이 부분은 혹시나... 애니메이션에만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한참 스토리가 진행되다가 에피소드 형식으로 이루카가 나루토의 담임을 맡게되고 나루토를 믿기 시작한 그 시절의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루카는 구미 때문에 그의 부모님을 잃었다. 그래서 외롭게 혼자 성장했다. 닌자로 임무수행을 하긴했지만 그의 부드러운 성격상 모질지 못해 자주 부상을 입었다. 이에 3대 호카게는 임무수행을 위한 닌자보다는 닌자아카데미의 선생님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여 의향을 물어본다. 이루카는 너무너무 하고 싶다며 눈을 반짝인다. 그런데, 나루토가 입학을 하면서 문제가 시작된다. 구미의 인주력인 나루토를 서로 담당하지 않으려는 선생님들 사이에서 3대 호카게의 부탁으로 억지로 나루토를 담당하게 된다. 그렇지만 머리로는 안 그러려..
카테고리 이름이 나루토 '단상'인데 내겐 너무 어려운 개념인지라 '장상'을 하고야 말았다. 그래도 아직 아리까리하다. 엔 각자의 입장이 있고 철학이 있다. 그래서 그 것을 기반으로 행동이 일어나고 있다. 평화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나루토의 평화가 있고, 페인의 평화가 있고, 마다라의 평화가 있다. 먼저 페인(나가토)는 지라이야에게 인술을 배울 때 그와 뜻을 같이 한 셈이다. 그러나 그 이후에 계속되는 고통들로 지라이야의 평화는 이상주의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면서 인간은 고통을 겪지 않으면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고통을 주어야 평화가 온다고 결론지었다. 그래서 페인은 나뭇잎마을을 파괴한다. 하지만 나루토의 평화는 그렇지 않다. 지라이야의 정신을 계승한다. 페인의 평화가 '고통'이라는 키워드로 함축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