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에서 몽키바나나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은 바 있어 던킨에 간 김에 한 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개당 700원이네요. 일단 브랜딩은 탁월합니다. 재미도 있고 프로모션도 빵빵하게 하더라구요. 근데 뭐랄까? 실제로 먹어보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 상품을 동네 빵집에서 내놨다면 어땠을까?" 네. 물론 브랜드 이미지의 힘입니다. 같은 맛과 품질이라면 당연히 돈을 쏟아부은 글로벌기업이 이기겠죠. 그래서 브랜딩, 브랜딩 하는 거겠죠.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상품 자체는 너무 평범했다는거죠. 상품은 그저그런데 프로모션을 빠방하게하는 것만으로 커버하려는 느낌이랄까요? 세트를 구입하고 영수증에 찍힌 응모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몰디브로 보내준답니다. 몰디브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까지 이 몽키..
꼬날님 어머님께서 운영하시는 던킨도너츠(사당1호점)이 최근에 리뉴얼 오픈을 했습니다. 저도 놀러갔는데요 규모는 작지만 3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는 접근성 짱인 아담한 곳이더라구요. 이 날 처음으로 웹으로만 뵈었던 꼬날님 어머님도 직접 뵈었어요. 웬지 인증샷을 찍어야할 것 같은 느낌이었으나... 그냥 꾹 참았습니다. 쿄쿄쿄. 꼬날님께서 직접 도너츠도 골라주시고 따로 또 한박스도 선물해주시고~~ 그야말로 대박난 날이죠? 제가 좋아하는 도너츠에요. 근데 이름은 까먹었네요... 진짜 좋아하는 게 맞을까요? ㅎㅎㅎㅎㅎ 던킨도너츠(사당1호점)은 10년을 넘게 운영해오고 계시는데요 이 동네에선 사랑방으로 통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인이었던 분들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함께 오기도 하구요 퇴근 길에 도너츠 한 박스를 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