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서울 다녀왔는데 이제야 후기를 남긴다. 지인 분의 회사에서 인사동에 자연주의 식당을 열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서울에 가면 들려봐야지했다. 식당 이름은 ‘꽃, 밥에 피다’. 줄여서 ‘꽃밥’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밥이 얼마나 예쁘길래 꽃이 다 필까. 아는 분과 함께 들린 꽃밥. 뭘 먹어볼까하다가 모듬전과 순두부탕을 시켜보기로 했다. 정갈한 기본찬이 나왔다. 나 브로콜리도 좋아하고 젓갈도 좋아하는데~ 잇힝~~ 순두부탕도 나왔다. 1인분인 줄 알고 시켰는데 2인분은 충분하다. 모듬전도 시켰는데 이걸 어떻게 다 먹을까~~ 순한 맛이 참 좋다. 매일 자연주의 음식을 먹으면 참 좋겠지만 살아가면서 그러기는 쉽지가 않으니 원… 그렇게라도 기회를 만들어 먹으니 그저 좋을 뿐. 모듬전도 나왔다. 전도 진짜 맛있..
- 678찜(압구정점)은 서바이벌 레스토랑 4월의 2번째 레스토랑입니다. - 서바이벌 레스토랑 [가이드] 에 따라 추천메뉴를 5인분 제공해주셨습니다. - 서바이벌 레스토랑 커뮤니티 : http://tbl.kr/h3umVi 강호동씨가 고기집을 오픈했다고 했을 때 어쩜 이렇게 컨셉에 잘 맞을까? 라고 생각을 했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가 볼 기회가 생기지 않았는데 '서바이벌 레스토랑'을 기회로 가보게 되었네요. 맛 평가도 평가지만 '아주 매운 갈비찜'에 도전해보리라 다짐했었죠. 제가 매운맛을 정말 좋아하는데 아주 매운맛은 겁나서 망설여지거든요. 예전에 용산역에 있는 카레집에서 열라 매운 카레인가를 먹었는데 맛있는 매운맛이 아니라 짜증나는 매운맛이여서 뚜껑만 열렸던 적이 있습니다. 기본으로 계란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