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문서에 대한 기본사항과 ‘조사’ 기능 등을 설명한 이 시점에서 구글문서로 책쓰는 건 이제 어렵지 않다. 물론 기술적으로 그렇다는거고 내용에 있어선 많은 고민을 해야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내용적인 부분에서는 언급을 하지 않겠다. 이미 2부에서 간략하게나마 책쓰기에 대한 글을 썼기 때문이다. 이 글의 하단에 첨부되어있는 목차를 보고 필요한 부분을 참고하시길. - 목차를 먼저 입력한다 책쓰기에 있어서 목차는 정말 중요하다. 이 부분도 블로깅했으니 그 글을 참고하시라. 관련 글 : 2014/08/07 - 블로거에서 작가로 #21 : 주제를 장악하지 못하면 목차가 나올 수 없다 구글문서에는 제목 형태의 스타일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스타일이라는 게 뭐냐면 입력된 글자를 꾸며주는 건데 이걸 템플릿화 시켜놨..
목차. 글쓰기나 책 집필에 관련된 책들을 보면 하나같이 목차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더라. 목차를 잘 짜면 책의 50%이상은 완성된거나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그러나 나는 목차를 짜는 게 왜 그리 어렵던지… 정말로 더럽게 어렵더라! 하지만 출판계획서 등을 제출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게 또 목차였다. 그래서 어느 순간 피하는 것을 포기하고 차라리 즐기자 싶어 목차를 작성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론이 크게 두 가지가 나왔다. 1. 목차를 구성하는 게 더럽게 어려웠던 이유는 쓰고자 하는 주제를 장악하지 못해서 였다.2. 목차는 책쓰기의 복잡한 첫 관문이 아니라 오히려 책쓰기를 단순화시키는 작업이었다. 무슨 말이냐고? - 목차를 구성하는 게 더럽게 어려웠던 이유는 쓰고자 하는 주제를 장악하지 못..
- 큰 것을 작게 쪼개자 어떤 일이든 하기가 어려운 것이 있으면 잘게 쪼개면 훨씬 수월해진다. 책 한 권을 통째로 구성해서 일필휘지로 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소설은 내가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내가 주로 쓰는 실용서의 경우는 큰 주제와 컨셉을 잡고 그에 맞춰 큰 제목, 작은 제목, 더 작은 제목으로 나눠서 차근차근 쓰는 것이 효율적이다. 더 작은 제목으로도 글 쓰기가 만만치 않으면 더더 작은 제목으로 나누고 그도 여의치 않으면 더더더 작은 제목으로 쪼갠다. 물론 이렇게 쪼개면 큰 흐름을 놓칠 수 있으니 이 점을 주의한다. 항상 숲과 나무를 동시에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물론… 나 역시 자주 간과하기도 하는 어려운 문제지만. ^^; - 목차에 들어갈 내용을 키워드로 정리하자 내 경우 목차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