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무한상사 편을 보았다. 지난 번에 정과장이 정리해고를 당한 후의 이야기이다. 정과장은 그의 와이프 노라와 자신의 이름을 딴 '노라주나'라는 고깃집을 창업한다. 방배동 노라언니가 정과장 와이프였는 줄은 몰랐다. 하하하핫. 무한상사 직원들은 개업축하 겸 고깃집에 들렸는데 맛이 없어 서로 돈 내기를 꺼려한다. 손님도 하나도 없고.... 지인을 믿고 투자한 주식은 다 털리고 설상가상으로 사채를 써 빚독촉에 시달린다. 절망한 정과장... 아니 정사장은 한강다리를 찾아가지만 배가 고파 밥이나 먹자며 돌아온다. 그렇게 쓸쓸히 텅빈 가게에 앉아 그가 해 먹은 음식은 연탄불 후라이. 그 순간, 후라이 만큼은 자신이 해준 것을 맛있게 잘 먹던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고 아이템을 바꾼다. 이름하여 '연탄불 후라이후..
편을 봤다. 다음 주에도 이어서 하겠지만 일곱남자의 심부름 활동 중에서 내 눈을 사로 잡은 건 바로 '하하'. 사실 나는 노홍철을 더 좋아하는데, 요즘 하하가 부쩍 센스 돋는 것 같다. 예능감이 상당해졌다고나 할까? 하하는 어느 회사 총무팀의 티, 그것도 노란색으로 맞춰달라는 요청은 듣고 지인의 도움을 얻어 10장을 장만하여 달려간다. 그 와중에도 노란색 양말과 두건까지 세트로! 이건 서프라이즈 플러스 서프라이즈인 셈이다. 게다가 쫙 맞춰 입고 촬영까지. 다른 멤버들도 그렇게 했을지 몰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센스의 완성이라고 할까? 그 생생한 리뷰는 총무팀에 남편이 있다는 블로거 분의 글에서 볼 수 있다. [ 리뷰 보기 ] 그리고 노홍철, 메이크업 웬지 잘 할 것 같았는데 약간 실망. 하하하하. 그럼에도 ..
예전에 에서 '정총무가 쏜다'라는 코너를 한 적이 있었죠? 수많은 스탭들이 중구난방으로 먹어치우는 가운데 비록 아쉽게 틀렸지만 비슷하게 값을 맞추었던 정총무가 참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마침 현재 입주해있는 '청년창업플러스센터'가 용산에 위치해있는 관계로 이 전집이 있는 공덕시장까지 그리 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짬을 내서 들려보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공덕시장'으로 가느라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어 약간 해맸으나 공덕역 5번출구로 나와 공덕시장쪽으로 직진하면 족발골목 지나 바로 입구에 있어요. 다양한 전과 튀김이 쫘~~~~악 늘어져있습니다. 튀김은 튀김대로 고르고 전은 전대로 골라 바구니를 내밀면 다시 튀겨주거나 부쳐줍니다. 그렇게 맡기고 2층으로 가서 자리를 잡고 있으면 고른 튀김과 전을 보내줍니다..
무한도전을 봤습니다. 달력모델 편이었는데 끝끝내 노홍철이 탈락했네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연예인인데 많이 아쉽습니다. ;;; 하하의 경우 중간에 들어왔기 때문에 그렇다치고, 이제 남은 것은 연예계에서 '연기'로 먹고 살던 사람들입니다. 개그도 연기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그 내공은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을 보고, 를 보고, 를 보면서 정말이지 어떤 세계에 깊이 들어가면 갈 수록 심오한 세계가 펼쳐지는 것을 느낍니다. 멈추지 말고 계속 도전하고 전진해야하는 프로들의 세계이고 프로로 가는 기차에 탑승한 사람들이죠. 그렇게 따지면 '블로그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블로그의 세계를 잘 모른다면 그 치열한 세계의 모습을 볼 수 없겠지만 이 안에도 굉장한 경쟁이 존재한답니다. 저의 경우는 좀 벗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