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 동안 지인의 부탁으로 다시 강아지, 빛나와 합숙생활(?)을 했다. 작년에도 2달정도 같이 있었다. 지인은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고 했다. 오~ 좋겠다...! 관련 글 : 2012/01/26 - 강아지 빛나의 Before & After 짧다면 짧았던 빛나와의 일주일을 기념하여 포스팅해본다. 빛나를 다시 만난 날. 녀석은 삼푸냄새(?)를 풍기며 이쁘게 우리집으로 찾아왔다. 사실 첫 날엔 내가 강원도로 출장을 가 있던 상황이어서 룸메이트랑 둘이 있었고 눈빨을 뚫고 돌아왔을 때 빛나가 호흡 가쁘게 숨을 몰아쉬며 격하게 나를 반겨주었다. 쇼파에 앉아 있을 때나 컴퓨터를 하고 있을 때나 심지어는 CJ ONE BOX를 받아 자랑질하려고 사진 찍을 때도 함께 있었다. 하루종일 졸졸 쫒아다니고 자기랑 놀아달라..
지인의 부탁으로 2달간 강아지 빛나를 돌보고 있어요. 이제 1년하고 3개월 된 여아입니다. 어렸을 때 마당에서 개를 키워본 적은 있지만(정확하게는 부모님이 키우셨죠 ^^;) 집 안에서 키운 건 첨인지라 하는 짓을 보니 참 웃깁니다. 다른 강아지들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빛나는 우리가 안 자면 자기도 버티더라구요. 물론 가끔은 옆에서 지쳐 잠들기도 하고 요즘은 집이 편해졌는지 자기 침대에 가서 자기도 하지만요. 근데 졸음을 참고 있는 빛나의 모습이 정말 웃겨서리... 그 Before & After를 담아봤습니다. 캬캬. 웃기죠? 하하핫. 전 넘 웃겨죽겠어요. 하여간 귀여워요~~ (지금은 제가 이런 걸 하고 있는 걸 눈치챈건지... 방에 들어가서 자고 있네요. 푸하하) - 먹는 언니와 토크를~ . 블로그 ht..
지인이 잠시 해외에 나가있는 동안 강아지 한 마리를 잠시 맡아 키우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대전까지 내려갔다 왔어요. 강아지 이름은 '빛나'라고 해요. ^^ 빛나 덕분에 맛있는 점심도 얻어먹게 되었는데요, 바로 시골길 낙지볶음입니다. 이 곳은 청국장이 함께 나와서 독특했는데 낙지볶음의 첫 맛 역시 저에게는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숯불구이를 많이 좋아하거든요. 근데 그 맛이 확~ 나는겁니다. "오~~~ 맛있다! +_+"라는 말이 그냥 나오네요. 많이 자극적이긴합니다만 저에겐 굿굿.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라 사진은 많이 못 찍었어요. 대신 한 컷에 다 나오도록 찍었죠. 호호호~ 낙지볶음 속에는 소면이 있는데 그것도 맛있어요. 밥에 삭삭 비벼 먹으니 진짜 밥 도둑입니다. 의외로 청국장과도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