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마트에서 보고 바로 업어왔다. 우동사리면이 턱, 붙어있는걸로 말이다. 예전에 바로조리 떡볶이를 먹은 기억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그리고 내가 또 매운 걸 좋아하니까! 관련 글 : 2013/07/31 풀무원, 바로조리 국물떡볶이를 먹어보다 구성은 간단하다. 떡, 소스, 고명. 떡은 물에 씻었다가 건지고 후라이판에 물 넣고 소스랑 떡 넣고 끓이면 된다. 나는 우동사리가 하나 더 있었기에 감안하여 (대충) 물을 더 넣었다. 사실... 중간중간 조금씩 물을 더 넣었다. 감이 안 잡혀서리... 쩝. 어느정도 끓었는데 우동사리를 넣었다. 근데... 마음이 급해서(뭣 때문에 급했을까? 빨리 먹고 싶어서?) 마구 헤집다가 우동면들이 다 부서졌다. -.-; 하여간 그래서 참깨 & 파슬리 가루 뿌리고... ..
마트에서 시식회를 하고 있었다. 안 그래도 떡볶이로드를 하고 있는 나, 관심이 안 갈 수가 없었다. 시식 떡볶이는 이제 막 재료들을 투입하는 단계였는데, 나는 기필코 먹어보겠다는 생각으로 한참을 기다렸다 먹어볼 수 있었다. 2013/06/24 - [떡볶이로드] 아시나요? 통인시장 기름 떡볶이~ & 도시락까페 이용기2013/07/24 - [떡볶이로드/장승배기역] 잡채떡볶이로 유명한 영도분식 사실, 난 시식코너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면 거들떠도 안 본다. 아니, 사실 많이 먹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커피나 맥주, 그외 호기심이 가는 것들... 맥주도 조그만 컵에 마셔봤는데 그 때 맛있어서 그 이후로 계속 마시고 있는게 바로 'OB 골든라거'이다. 시식의 힘이라고나 할까... ▲ 소심해서 가까이 가서 사..
주말에 해먹은 '가쓰오 튀김우동'입니다. 새우튀김이 들어있다고 해서 어떻게 들어있는지 궁금해서 구입해봤습니다. 선택의 기준이 좀 애매~~ 하네요~ 조리법은 간단합니다. 물에 액상스프 풀어 끓이다 우동면 넣고 또 끓이다 튀김과 우동 건더기를 넣으면 끝입니다. 저는 '통새우 야채튀김'이라고 쓰여있는 봉지 안이 궁금했어요. 근데 야채라는 말보다 채소가 더 맞는 거 아시죠? ^^; 뭔가 새우모양의 튀김이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바보죠. 킁. 동그랗습니다. 하기사 그래야 포장이 쉽겠죠~ 짠. 완성~~ 맛은 보통 우동 맛입니다. 냐핫. 그리고 새우튀김은 좀 짭니다. 건조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불린다음에 먹어야합니다. 먹다보니 동문우동의 계란 푼 냄비우동이 먹고 싶더군요. (관련 글 : 2011/07/21 ..
어쩐지 우동, 하면 고속도로 휴게소가 먼저 생각납니다. 하지만 그 흔적은 아무래도 긍정의 흔적이죠. 요즘은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각종 브랜드가 들이닥치고 있습니다만... (그런 의미에서 얼른얼른 브랜딩해야할 식품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주말에 먹는 음식 중 하나가 '얼큰한 고추우동'이라는 녀석입니다. 이 녀석도 이마트에서 데려왔는데 확실히 이마트는 공산품들이 많아요. 가끔 들려서 둘러보고 와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생가득 얼큰한 고추우동인데 둘을 짬뽕해서 얼큰 가득 고추우동인 줄 알았네요. 츠읍... 여하튼 매운 맛이라면 일단 먹어보고 싶어하는 저에게는 시도해보고 싶은 제품이었습니다. 솔직히 황태육수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제대로 얼큰해주기만을 바랄 뿐이었습니다. 우동면빨과 건더기, 액상스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