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그리고 숯불닭갈비
햇빛이 엄청나게 작렬하던 9월 초 어느 날 남이섬에 다녀왔습니다. 이상하게 바람을 쐬고 싶었는데 생각나는 곳이 남이섬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닭갈비랑 막국수나 먹고 남이섬 구경이나 하고 오자 했습니다. 늦은 오전에 출발하여 점심시간을 살짝 넘긴 시각에 도착하여 일단 먹기로 했죠. 남이섬에 들어가려면 차를 주차해야하는데 이게 유료입니다. 하지만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주차를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식사하시면 주차 무료'라고 쓰여있는 곳을 찾아가보세요. :) 친구와 함께 찾아간 곳은 '35년 전통'이라는 '나루터'라는 곳이었습니다. 이왕이면 오래 버틴 집(?)이 신뢰가 더 가기 마련이니까요. 직원 분이신지 사장님이신지... 남자분이 참 친절하셨습니다. 우리는 철판닭갈비와 숯불닭갈비를 두고 고민을 했으나 숯..
FOOD
2011. 9. 18.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