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회 박물관 아카데미 2학기 국립제주박물관에서 ‘박물관 아카데미’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는 걸 알게되어 수강신청을 했더랬다. 그리고 오늘 그 첫 시간이 시작되었는데... 오늘의 강의 주제는 ‘정도전’이었다. 강사는 신병주 교수님이셨는데 '팟캐스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에서 알게되었고 ‘역사저널 그날’에서도 봤고... 또 내가 졸업한 학교의 교수님이라서 그런지 더 친근감이 느껴지고... ( 팟캐스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 http://www.podbbang.com/ch/6554 ) 일찌감치 가서 앞에서 세 번째 줄에 앉았다. 맨 앞줄에 앉을 수도 있었는데 그건 좀 그런 거 같아서 세 번째 줄에... 가까이에서 교수님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교수님의 강의는 역시 재미있었다. 팟캐스트에서도 그러했듯..
- 별도봉 #9 저녁에 별도봉 산책길을 걸었다. 노을이 이쁘게 질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았고... 그래도 살짝 붉어지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별 걸 다 뿌듯해하는 나.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에 하나 둘 씩 불이 켜지는 모습을 보니 그마저도 예쁘고 멋있고~ 저녁의 운동은 또 다른 맛이 있다. 다녀와서 씻고 글 좀 쓰다가 자면 그만이다. 하지만 아침운동은 운동 후에 해야할 일이 너무도 많다. 저녁운동의 단점은 피곤을 핑계로 안 나가버릴 수 있다는 거. 잘 조정해야겠다. - 김치 김치가 떨어졌다. 한동안 김치없이 밥을 먹었는데 계속 김치가 먹고 싶었다. 그래서 예전 ‘제주 두달살기’를 할 때 갔던 ‘신산종합시장’에 가서 김치 2kg와 낙지젓갈 500g을 구입했다. 사온 것을 그릇에 담는데 급 땡겨서 5시 조..
한 10일 된 것 같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다이어트라는 걸 해보고 있다. 물론, 예전에도 다이어트라는 이름으로 운동을 한다고 며칠 움직이다가 말아버린 경력은 있지만 그건 진짜 다이어트가 아니였다. 또, 한 5년 전? 복싱을 한다고 설친 적도 있었지만... 뭐, 그게 다이어트였다고 하면 할 말은 없고. 관련 글 : 2007/08/15 - 근육질 여자가 되자 훅훅! 암튼, 요즘은 식이조절까지 해가면서 거의 매일 걷기운동도 해주시는 등 더 이상 굴러다닐 순 없다하여 본격 다이어트를 시작한 것이다. 이른 바 먹는언니의 덜 먹는언니 모드. 식단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있으며 밥은 잡곡밥으로 예전의 1/3정도로 확 줄였다. 그래도 토마토나 바나나를 먹어서 배가 많이 고프진 않다. 오늘은 4.84km를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