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좀 바빴습니다. 그래서 'askcontents' 일을 벌여놓고 그동안 잠잠 뭐시기 했네요. 크게 3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1. 사무실 이전 홍대맛집 가이드북(가)을 함께 쓰실 분을 모집합니다 → 이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구)용산구청에 창업지원센터가 오픈하면서 거기에 입주 합격을 해서 사무실을 이전했습니다. 아직 센터가 공사 중이라 엘리베이터가 작동을 안 해 큰 짐은 못 옮겼지만 입주는 한 상태입니다. 2. 집 이사 집도 이사했습니다. 일곱여자 중 셋이 서식하고 있는 용인이 그 장소인데요, 비 내리는 와중에 사무실과 집을 동시에 이사하느라 정신이 좀 없었습니다. 지금은 짐은 다 옮기고 서서히 정리 중입니다. 컴에 인터넷도 이제사 연결되어 글 다운 글을 써보네요. 3. 요술상자님, 이니셜C 합류..
요즘은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것보다는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의 페이지를 많이 활용합니다. 홈페이지는 제작비용도 많이 들고 제작기간도 걸리고 무엇보다 관리하기가 힘들죠. 힘들다보니 많은 돈 들여서 제작해놓고도 방치시키기가 쉽상입니다. 저도 저의 회사인 '이니셜C'의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만 제 블로그 관리하기도 바쁜데 회사 블로그까지 관리하는게 쉽진 않았어요. 그래서 과감하게 페이스북의 페이지로 바꿔버렸지요. 그랬더니 관리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사진 등도 업로드 할 수 있고 아이디어 등도 메모할 수 있어요. 저의 소셜버라이어티 아이디어와 소셜버라이어티를 진행하면서 일어나는 현장을 사진으로 보실 수 있어요. 냐하하~ 이야기를 걸어주시거나 뭘 물어보셔도 스마트폰으로 최대한 빨리 답변해드릴..
작년에 '점심원정대'라는 프로젝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소리소문없이 사그러들었습니다만... 그 사건(?)으로 인해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점심원정대는 간단히 말해 역삼역 부근, 논현역 부근 등 특정 지역의 식당들을 섭외하여 그 주변의 직장인분들이 섭외한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으면 미션클리어되고 추첨을 통해 상품을 드리는 행사였답니다. 섭외한 식당 대부분도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점심원정대'라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하셨습니다. 이 때문에 소셜웹문화를 이해시키는 동시에 단기간 마케팅 효과까지 보장해야하는 입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제가 하고 싶은 건 매출을 단기간에 올리는 마케팅이 아니라 고객과의 관계를 생각하는 장기적 마케팅이였거든요. 물론 매출은 중요합니다만..
설 연휴 때 TV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던 내가 멈춰선 곳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방영되고 있는 알 수 없는 채널이었습니다. 예전에 본 영화이긴한데 단순히 '잡지'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다시 보게 된거죠. 전 사실 '작가', '잡지', '출판' 뭐 이런 것에 약합니다. 영화는 악마 역의 미란다 편집장의 쌍둥이들에게 미발간 해리포터 원고를 구하라는 명을 받잡고 동분서주하고 있는 앤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요. 흠... 그걸 시키는 사람이나 해내는 사람이나... 어찌됐건 인맥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으면셔~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땐 앤디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못마땅해하고 '변했다'라는 식의 말로 그녀를 바라보는 친구들의 시선이 불편했습니다. 아니 왜! 잘 나가고 있는 앤디에게 예전 모습을 강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