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기] 150904 수채화 원데이클래스 & 무화과 사건
- 별도봉 & 사라봉 #4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나가봤다. 아침볕이 생각보다 뜨거워서인데 6시 조금 넘어 나갔는데 이 시간엔 괜찮은 편이었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엔 여전히 땡볕. 몇 시에 나가야 되는걸까? 7시에 나갔을 때보다 6시에 나갔을 때 운동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걸 보고 과연 1등으로 산책로에 진입하는 분은 몇 시에 오시는걸까, 혹시 밤새도록 로테이션되어 1등이란 개념 자체가 없는 건 아니겠지? 뭐 이런 생각. 오늘은 사라봉 쪽을 걸어보기로 했다. 별도봉과 사라봉이 만나는 메인 스테이지가 있는데... 아래 사진으로 보자면 23번이다. 여기서 한 쪽은 사라봉 정상으로 가는 길이고 하나는 (아마도) 둘레길이지 싶었다. 그래서 15번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15번 사리사. 16번 사라봉 등대. 요걸 봤..
LIFE/제주일기
2015. 9. 4.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