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문서를 사용해오면서 굳이 기존의 이북 솔루션나 플랫폼을 이용해야하는가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다. 유통 수수료도 꽤나 떼어줘야하고 홍보까지 하려면 만만치 않겠다 싶었다. 그렇다고 내가 리디북스와 같은 플랫폼을 만들 수도 없다. 물론, 그 꿈을 꾸면서 ‘손책’이라는 이름으로 협동조합을 만들어보려고 했으나 이러저러한 이유로 중단되었다. 결국 다시 나 혼자 남았고 나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래서 구글앱스 리셀러업체인 SBC Technology 대표님을 찾아갔다. SBC Technology 대표님은 내가 운영하고 있는 먹는언니컴퍼니와 나름의 제휴를 맺고 있어서 구글앱스 관련 소식이 있을 땐 블로그와 SNS로 소식을 알려주는 역할을 했고 SBC Technology에선 구글앱스에 대한 나의 궁금증을..
얼마 전에 넥서스7을 예약구매해서 잘 받았습니다. 시간은 좀 지났는데 이제서야 사용리뷰를 하나 올립니다. 사실 안드로이드 기반의 디바이스를 한 번도 써 본적이 없어서 저렴하기도 하고 와이파이 전용이라 딱 이거다 싶어 샀어요. 이것 저것 살펴보다가 아무래도 전 '책 읽기'를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구글 플레이북'을 구동시켜보게 되더라구요. 기본 책으로 '상록수' 등이 들어있었는데 이 '상록수'란 책, 중고등학교 때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던 책이잖아요? 당시에도 안 읽던 책을 단지 앱이 어떻게 구동되는지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결국 들고 다니며 읽다가 다 읽어버렸습니다. ㅋㅋ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구글 플레이북에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어랏. 이거 책이 읽히는데?' 이러고 말이죠. 종이책은 많이 구입..
어제는 벤처스퀘어에서 주최하는 제 10회 오픈업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주제는 디지털 퍼블리싱이었지요. 컨텐츠를 생산하는 블로거 입장에서 아주아주 흥미가 땡기는 행사였습니다. 여러 섹션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제 관심을 확 끄는 건 역시 셀프로 가능한 전자책이었지요. 북이십일에서 현재 만들고 있는 전자책 플랫폼이 바로 앤퍼브(NPUB)인데요, 누구나 컨텐츠를 가지고 있다면 셀프로 전자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는 앱 형태가 될 것 같고 앤퍼브 앱 속에서 셀프, 혹은 출판사에서 직접 만든 '스마트북'을 판매하는 형식입니다. 스마트북은 ebook형, news-list형, 사진앨범형으로 스킨이 3가지가 나올 것 같고 위 사진에서처럼 댓글, 메모, 의견 공유 등의 소셜기능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