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을 받은 건 2월이었다. 감사하게도 이 책에 추천사를 짧게나마 쓸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시기엔 나 역시도 책을 마감하느라 정신이 반쯤 나가 있는 상태여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3월 역시 비슷하게 시간을 보냈고, 드디어 정신을 차린 4월. 이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나 역시 블로그로 꿈을 이뤘고, 또 이루어가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의 글쓰기의 세계는 문학적이지 않고 B급스러운 편이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글쓰기를 매우 좋아했지만 작가의 길을 걸을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PC통신을 거쳐 블로그를 통해 나는 결국 작가가 되었다. 90년대 초, PC통신이라는 게 나왔고 나는 거기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덕분에 PC통신에 ..
두 번째 익사이팅 컴퍼니 인터뷰는 전부터 잘 알고 있던 TV익사이팅의 이종범 대표는 나의 학교 후배님이시기도 하다. 이종범 대표는 블로거로 활동하다가 TNM 마케팅팀에서 근무, 2010년 11월에 TVexciting이라는 회사를 창업했다. 나와 똑같이 블로거로 활동하다 창업을 한 케이스인지라 더욱 이종범 대표의 발걸음이 궁금했다. 오래 전부터 단독미팅을 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성사된 것. ^^ 인터뷰를 다 끝내고 잠시 상념에 빠졌다. 이종범 대표에겐 블로그가 무엇일까...? 1시간 30분이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답이 선명하게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잠시 하루 정도를 숙성시키보기로 했다. 그런데 불현 듯 떠오르는 생각은 인터뷰에서 말씀해주셨던 '경제적 자유'와 확실하게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