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기] 150906 노을지는 곽지과물해변
- 주차 그그제 한의원에 갔다와서 주차를 하다가 오른쪽 뒷바퀴 위를 긁었다. 지하주차장인데 사이드미러로 보이는 모습이 좀 헷갈렸다. 운전면허를 따고 오른쪽 앞을 긁은 이후 처음이다. 그 때도 주차하다 긁었는데... 운전초보 때 그래서인지 주차에 대한 스트레스가 제법 있는 편인데(그래서 주차장이 보장되어있지 않은 장소를 갈 때는 어지간하면 차를 가지고 나가지 않는다) 똑같은 일을 또 겪고나니 주차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커졌다. 주차 때문에 운전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있을꺼야... 아무튼 주차 때문에 운전도 하기 싫어하는 난데 또 이런 사건이 벌어지다니... 짜증도 나고 당황도 하고... 그런데 그 순간 내 머리 속에서 ‘극복’이라는 단어가 툭, 튀어나오더라. 뭔가... 내 무의식 속에서는 무언가로..
LIFE/제주일기
2015. 9. 6.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