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소심녀의 제보. 그녀의 딸, 쮸는 아무래도익스트림 스포츠에 흥미가 있는 모양이다. ( 관련 글 : 2013/03/27 - [일곱여자] 3살 쮸의 클라이밍(?) ) 이 이야기는 먹는언니를 포함한 친구들의 그룹 '일곱여자'의 에피소드입니다 엄마와 함께 간 어느 놀이방. 쮸는 바로 흥미를 보인다. 올라탄다. 그리고... 계속 오른다. 꽃무늬 바지가 관전 포인트. 나도 모르게은근 3탄이 기다려지는... 쮸, 화이팅! 먹는언니의 탐구생활 http://foodsister.net 먹는언니 컴퍼니 http://foodsistercompany.com 먹는언니 브랜딩 http://unnibranding.com 먹는언니 페이스북 http://facebook.com/foodsister
오늘은 부끄럽지만 정말 간만에 미용실에 갔다. 그동안 책 작업을 하느라 무성한 머리칼을 애써 외면하며 버텼는데 요즘 조금 시간이 나서 말이다. 하지만 나에겐 미용실이란 최대한 안 갔으면 하는 곳이긴 하다. ㅡ,.ㅡ 어쨌든. 여유가 생긴 김에 미용실과 가까운 곳에 사는 중고나라소심녀네 놀러갔다. 그녀의 딸 쮸는 헝클어진 머리결로 새끼원숭이가 어미원숭이에게 꼭 안겨있는 모양새로 잠투정을 하며 나를 맞이했다. Mom & Me by VinothChandar 중고나라소심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쮸, 자려고는 하지 않고 엄마를 계속 보챈다. 우유병 채로 마시겠다고 입에 가져갔다가 옷에 몽창 쏟고, 과자통을 들고다니면서 통을 떨어뜨리고 과자는 주워먹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먹는언니 : 저 나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