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손책이라는 이름으로 미니북 프로젝트를 시도해봤습니다. 그런데 흐름이 협동조합 형태로 가게되어 무산되었지요. 계속해서 고민해봤는데 처음부터 협동조합 형태로 가는 건 무리일 듯 싶고, 자신의 브랜딩을 위해, 혹은 창작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나만의 미니북을 만들어보는 게 우선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생각은 6개월에 미니북 한 권을 목표로 서로 의지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형태로 미니북 모임을 다시 열면 어떨까하고 있어요. 물론 제 강의 주제인 스마트 글쓰기 노하우도 알려드리구요. 미니북은 블로그에서 먼저 연재를 한 후 묶어도 좋고, 그냥 비공개 상태로 집필해도 좋구요. 나중에 완성이 되면 전자책이나 앱북, 혹은 주문형 출판도 시도해볼 수 있겠죠. 또 욕심을 더 내본다면 출판기획서를 작성, 출판사의..
구글 문서를 사용해오면서 굳이 기존의 이북 솔루션나 플랫폼을 이용해야하는가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다. 유통 수수료도 꽤나 떼어줘야하고 홍보까지 하려면 만만치 않겠다 싶었다. 그렇다고 내가 리디북스와 같은 플랫폼을 만들 수도 없다. 물론, 그 꿈을 꾸면서 ‘손책’이라는 이름으로 협동조합을 만들어보려고 했으나 이러저러한 이유로 중단되었다. 결국 다시 나 혼자 남았고 나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래서 구글앱스 리셀러업체인 SBC Technology 대표님을 찾아갔다. SBC Technology 대표님은 내가 운영하고 있는 먹는언니컴퍼니와 나름의 제휴를 맺고 있어서 구글앱스 관련 소식이 있을 땐 블로그와 SNS로 소식을 알려주는 역할을 했고 SBC Technology에선 구글앱스에 대한 나의 궁금증을..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저는 그간 급한 일부터 처리했던 거 같아요. 소중한 일을 하기 위해선 시간을 어떻게라도 만들어야하는데 바쁘든 아니면 계획성이 없든, 어떤 이유이든 만들어내지 못한 게 확실하네요. 2012년을 맞이하면서 써 본 계획표도 지금 보면... 할 말이 없어지네용. 엄청 거창한데 제대로 한 건 거의 없네요. ;; ( 관련 글 : 2011/12/12 - 먹는언니의 2012년 계획표 ) 특히... 아래 부분. 3번과 4번. 먹북스는 콩북스의 이름을 바꿔본 것인데 그동안 한 일이라곤 이름 바꾼 거 밖에 없네요. 어흐흐흑. 이런 귀차니스트 같으니라구!! 목표를 조금 더 낮춰서 먹북스 한 권(?)에 A4지 기준으로 10페이지 내외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시간을 마련해..
2012년에 하고 싶은, 혹은 벌써 하기로 결정된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12월 2일에 '여성CEO 네트워크 파티'에서 조연심 대표님의 강연을 들었는데 계획을 세운 후 실행전략도 짜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정말로 그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우선 하기로 결정된 것은 아래와 같아요. 1. 경제학 기초공부 왜냐하면허당녀와 함께 약 2개월동안 경제학 기초를 공부하기로 했어요. 일종의 스터디그룹을 만들어서 일주일동안 동영상 강좌를 듣고 하루는 만나서 함께 공부하기로 했죠. 평소에 공부해보고 싶었던 영역이라 완벽하게 마스터하진 못하겠지만 일단 시작해봅니다. 2. 영어 기초공부 & 영어블로그 오픈 이건 12월 초부터 '시원스쿨'을 통해 공부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는데 하다보니 저와잘 맞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