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지금은 큐레이션 시대이니 큐레이션을 이렇게 저렇게 비즈니스에 응용해보시오~' 라는 걸 기대하고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내 사정이 어떻게든 내 일을 업시켜야할 시점이라 그런지 세상을 죄다 비즈니스 관점으로 보는 것 같다. 하지만 함정은 이 책의 부제가 ‘매일 쏟아지는 정보 더미 속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얻는 방법’이었다는 거. 하기사 꼭 필요한 정보만 잘 찾아도 비즈니스엔 큰 힘이 되니까. 그런데 반전은 이 책을 덮으면서 일어났다. 뭔가를 내가 깨달은 것이다. 구체적으로 설명할 순 없지만 잘 풀리지 않고 있던 책 구성에 큰 힌트를 주었다는 점은 확실하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정보를 얻는 방법을 획득한 게 아니라 큐레이션이라는 트렌드의 속살을 보게되었달까? 덕분에 새로운 책의 컨셉과 목차와 샘플원..
어제 먹는 것과 노는 것 관련한 컨텐츠를 큐레이션 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즉, 그동안 방치해뒀던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다시 활성화시키겠다는 것이 그것이었는데요, 제 큐레이션에 기반이 되어주실 블로그를 접수받고 있습니다. 관련 글 : 2013/05/13 - 먹고 노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 손! 오늘은 큐레이션 공간을 오픈캐스트 외에도 하나 둘 씩 늘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페이스북에 페이지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오픈캐스트에 링크되는 글들은 동일하게 이 곳에도 올라갈 예정이며 그 날의 추천글은 맨 상단으로 올리려고 합니다. 오픈캐스트 : http://opencast.naver.com/FP434 --> 구독 가능합니다. 물론, 오픈캐스트에도 가장 앞 쪽에 위치시킬 예정이구요. 페이스북 [ 세계는 넓고..
'먹는언니의 FoodPlay' 블로그를 2013년 1월 1일에 '먹는언니의 탐구생활'로 이름을 변경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역시 본래의 컨셉으로 가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다시 되돌아가기로 했습니다. 혹시나해서 예전 스킨을 저장해놨었기 때문에 클릭 한 번으로 되돌아왔네요. 짜잔. 제가 블로그 이름을 '먹는언니의 FoodPlay'로 지었던 이유는 먹는 것과 노는 것에 대한 컨텐츠를 쓰려고 했었지요. 저에겐 그 편이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도 저에게 그런 컨텐츠를 원하시구요. 그래서 그 쪽으로 에너지를 대부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래 전에는 상당히 열심히 운영했던 네이버의 오픈캐스트도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름하여 '세계는 넓고 먹고 놀 것은 많다'입니다. 아래 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