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로드 세 번째. 그리고 두 번째 여정지는 바로 '국대떡볶이'입니다. 이야기는 굉장히 많이 들었는데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어요. 일단 제가 좋아하고 자주 가는 '아딸'에 비해 넓은 공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직원 분들의 포스도 좋았구요. '옛날 떡볶이의 진수'라는 슬로건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학창시절에 즉석떡볶이에 주로 나오는 가느다란 떡이 미소를 짓게 하더라구요. 초등학교 땐가? 사촌오빠랑 남동생이랑 몰려다니며 떡볶이를 먹었던 기억이 스물스물 납니다. 그 땐 100원에 10개를 줬었어요. '하나에 10원이네?'라고 생각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는 이미 에서 2인분의 만두를 먹은 후였기 때문에 떡볶이와 튀김만 시켜먹기로 했어요. ( 관련 글 : 2011/11/04 - ..
예전에 에서 '정총무가 쏜다'라는 코너를 한 적이 있었죠? 수많은 스탭들이 중구난방으로 먹어치우는 가운데 비록 아쉽게 틀렸지만 비슷하게 값을 맞추었던 정총무가 참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마침 현재 입주해있는 '청년창업플러스센터'가 용산에 위치해있는 관계로 이 전집이 있는 공덕시장까지 그리 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짬을 내서 들려보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공덕시장'으로 가느라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어 약간 해맸으나 공덕역 5번출구로 나와 공덕시장쪽으로 직진하면 족발골목 지나 바로 입구에 있어요. 다양한 전과 튀김이 쫘~~~~악 늘어져있습니다. 튀김은 튀김대로 고르고 전은 전대로 골라 바구니를 내밀면 다시 튀겨주거나 부쳐줍니다. 그렇게 맡기고 2층으로 가서 자리를 잡고 있으면 고른 튀김과 전을 보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