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수업 받다가 잠시 놀고 있는 모습. 에서 사진을 찍은 중고나라소심녀에게 사진을 배우고 있다. 오늘까지 총 6회 수업을 받았는데 앞으로는 사진을 찍고 뽀샵질을 하다가 모르는 게 있으면 몰아서 물어보는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 요술상자가 만든 향초를 놓고 찍은 사진 나름 아웃포커싱도 넣고 찍어봤는데 아직 멀었다. 변명이지만 내 카메라가 좀 오래되서 요술상자의 디카보다 성능이 많이 떨어진다. 6년 째 사용하고 있는데 근사한 놈으로 하나 지르고 싶지만 가난한 인생, 참는 수 밖에 없다. 엉엉엉. ▲ 음식사진 촬영 연습 겸 점심을 먹었다. ▲ 요술상자의 베란다 텃밭 오이와 토마토가 열렸다. 집이 남향이 아니라 햇볕이 많이 부족할텐데도 기어이 열매까지 맺었다. 식물들의 힘이란 대단하다. 베..
점심에 맥도날드에서 '맥 스파이스 치킨 디럭스'를 먹었습니다. 10월까지 한정판매한다고 하네요. 이른 점심에 가서인지 감자튀김이 바삭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서운했습니다. 사실 햄버거 세트, 자주 먹는 편은 아니거든요. 닭고기 부분의 퍽퍽함이 난이도 중 이상이었습니다. 소스도 넉넉하지 않아서 더욱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콜라를 많이 마시게 되었죠. 너겟도 3조각 먹었는데 아주 넉넉히 먹었습니다. 가끔은 햄거버거 땡기는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땐 하나씩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뭐든지 과하거나 덜한 게 문제니까. ^^ 먹는언니와 토크를~http://facebook.com/foodsisterhttp://twitter.com/foodsister
새로운 메뉴가 나왔다고 일부러 간 건 아닌데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가니 신메뉴가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이왕이면 그걸 먹어봐야겠다 싶었지요. 이름하야 '그릴치킨버거'. 세트로 시켰더니 5,900원입니다. 비싸~ 비싸~ 예전엔 밥 먹을 돈이 아쉬울 때 햄버거를 사먹은 것 같은데 요즘은 밥 값을 넘어서거나 비슷하네요. 생긴 건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릴에 구운 치킨 맛이 살짝 납니다만 강하진 않구요, 치킨이 부드럽게 씹히긴 하더라구요. 대체적으로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소스 맛이 강한 편이지요. ^^ 여전히 햄버거 먹는 건 불편해요. 사실 햄버거를 자주 먹지 않아서 그 요령을 아직 익히질 못한 것도 있겠지요. 다행이 깨끗하게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막판에 소스가 질질질... 힘들었습니다. ^^; 그나저나 맥도날드는..
요술상자님이 열혈검색으로 찾아낸 우도 서빈백사 앞에 위치한 '빨간머리 앤의 집'입니다. 여기서 2단 햄버거를 먹어보고 싶다고 하셔서 찾아가봤습니다. 저 집에 '빨간머리 앤'이 살고 있는 걸까요? 집은 예뻤습니다. 마당도 괜찮았고 건물 오른편에 공용화장실도 있었어요. 아마도 서빈백사가 해수욕장이라서 그렇겠지요? 생각해보면 해수욕장 근처에 수제 햄버거집이란... 좀 의아하기도 합니다만... 또 이런 생각도 듭니다. 그래. 해수욕장 앞 수제 햄버거 집이라도 전국구로 알려지기만 하면 그게 무슨 문제가 될까? 어쩜 이 가게의 사장님은 바닷가에서 수제 햄버거를 꼭 팔아보고 싶었했는지도 몰라.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무릎서고 기어코 오픈했던 것이 아닐까? 이러면서 소신과 고집의 경계도 살짝 고민해보면서... 히힛.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