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고기파티가 있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모여 두런 두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 비록 건물 주차장 한 켠이었지만 준비하고 함께 먹는 마음만큼은 그 어느 풍경보다 아름다웠다는 사실. 두둥. 육지에선 비가 많이 와서 난리였는데 제주는 짱짱했다. 고기파티를 준비하고 있을 즈음 한라산 부근에서 밀려오는 구름 때문에 비가 쏟아질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다. 우리 사무실은 부엌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서 파티 준비가 이뤄지고 있었다. 나는 분주하게 촬영. 가끔 테이블 옮기는데 힘을 보태고 결정적으로 부탄가스를 사왔다. 나 아니였으면 고기를 못 구웠을꺼야!! ^^; 나는 대파김치를 가져갔는데 이 김치로 말할 것 같으면 경빈마마님께서 선물해주신거다. 고기 먹는데 진짜 잘 어울릴 것 같아 조..
'제주 식재료 여행'이라는 주제로 컨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 (자세히 보기) 제주 식재료 여행 프로젝트 실은 우도의 해녀 삼춘들을 만나기 전에 제주 애플농장에 다녀왔다. 내가 운영하는 또 하나의 블로그인 네이버블로그엔 간략하게 올렸는데 여기에도 다시 올려야할 것 같아 글을 쓴다. 사실 '애플망고'는 아웃 오브 안중이었던 과일이었다. 망고라는 녀석도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고 또 먹어볼 생각도 안 했다. 어쩌다 먹게되면 물컹거리는 게 거시기해서리 내 마음 속엔 그냥 그런 과일로 포지셔닝 되어있던 놈들이다. 그런데 진태민 실장님과 회의를 하던 중 '애플망고'가 툭 튀어나왔다. 제주 애플망고? 디게 비싸다고? 뭐야, 그게. 맛있어? 뭐 달라? 솔직히 내 생각은 그랬다. 하지만 식재료 후보에 올랐고 농장을 가..
먹는언닙니다. 꾸벅. ^^ 제가 6월부터 '제주 식재료 여행'이란 이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제주 식재료 여행' 프로젝트는 제주의 제철 식재료를 찾아 떠나는 여행 컨셉이며 제주의 사계절을 다 담아보는 게 목표입니다. 현재 참여인원은 2명입니다. 저는 기획, 집필을 맡고 있고 셰프 진은 제주의 제철 식재료로 자신만의 요리를 만드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 제주의 주요 제철 식재료 제주의 주요 제철 식재료를 찾아보고 그 식재료로 새로운 요리(?)를 만든다는 건 기본적인 의미입니다. 2. 새로운 출판 시도 도서출판 담론과 함께 새로운 출판 형태를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진행과정은 거의 모두 소셜미디어로 공개할 생각입니다. 블로그는 물론, 페이스..
올해 봄부터 시작했던 음식여행 팟캐스트, '푸드시스터즈' 7화 두둥. 이번엔 맥주이다. 사실 지난 달에 녹음을 했으나... 그것도 2개나 몰아서 했으나 받은 오디오 파일이... 잘못되었었다. 세 명이 이야기를 하는 데 한 명의 목소리만 담겨있었으니... 두둥. 이건 다시 해야한다는 생각에 재녹음을 결정했는데 세 명의 본업이 있는 관계로 이제서야 오픈하게 되었다. ㅠ.ㅠ 우리가 요즘 녹음하는 곳은 서초역근처에 있는 '무한상상실'이다. 마이크 빵빵하고~ 좋다~~ 이런 곳 갖고 싶다. 어흥~~자, 앞으로는 격주로 꾸준히 고고씽 할 수 있기를~ http://foodsister.ibug.com
제가 팟캐스트를 시작했습니다. 함께 하시는 분은 명스페이스의 이명진 대표님이십니다. 3월동안 기획, 녹음을 했고 4월 1일 오픈했습니다.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 날이 만우절이더라구요. 하지만 거짓말은 아니였답니다~~ 먼저 iblug에 올려 공개했고 뒤이어 아이튠즈에 등록했죠. 그리고 지인 분께서 알려주신 Soundcloud에 올렸고 어제 팟빵에 올렸습니다. 아이폰 유저이시라면 Podcast 앱에서 '푸드시스터즈'나 '음식여행'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혹은 iblug 앱을 다운받으셔서 마찬가지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들어보시고 재미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하하핫. http://foodsister.iblug.com
지난 3월부터 준비하고 녹음했던 팟캐스트를 오늘 공개합니다. ^^ 컨셉은 '세상은 넓고 먹을 것은 많다'이며 주제는 '음식여행'입니다. 30분정도의 분량이며 일단은 2주에 한 번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1부는 음식탐구생활로 음식의 '세계와 취향'에 대해 알아봅니다. '세계와 취향'은 방송을 들어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 수 있습니다. 또는 '세계와 취향, 이것만 알아도 탐구생활이 재미있어진다'라는 글을 참고하셔도 되요. 2부는 시식본능으로, 제가 소개하는 맛집인데... 그 맛집 기준이 좀 남다릅니다. 저는 맛이 좀 떨어져도 재미있으면 맛집으로 선정합니다. 착한식당이 아니여도 전반적인 컨셉이 좋으면 맛집으로 선정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팟캐스트가 인기가 많아지면 이렇게 선정한 식당에서 번개 치겠습니다. ^^ ..
아직 오픈도 하지 않은 팟캐스트, Food sisters 2회분을 녹음했다. 저번엔 팟빵 스튜디오에 가서 했는데 이번엔 토즈에서 아이폰으로 해봤다. 여러가지 환경에서 다양하게 시도해보는 중. :) 저마다의 장점이 있는데 팟빵 스튜디오는 오디오 녹음하기에 딱 좋은 환경이고 토즈는 그보단 못하지만 벽에 필기를 할 수 있는 칠판 형태가 주어지기 때문에 필기를 해놓고 보면서 녹음할 수 있어서 좋았다. 녹음 전에 시키지도 않았는데 '세계와 취향'에 대한 업그레이드 된 내 생각을 명스페이스의 이명진 대표님께 강의를 했다는... 들어오자마자 무턱대고 강의를 해대는 내 모습에 명진 대표님 좀 당황하셨을 듯... 훗. (나 말하고 싶었나봐...) 이를테면 위와 같은 건데... 혹시 몰라 잘 보이지 않게 작게 축소하고 흐..
약 한 달 쯤 됐을까? 팟캐스트를 출범시키기 위해 작업을 해왔다. 그리고 어제 '팟빵 스튜디오'에서 리허설을 가졌다. 이제 샘플 한 번 들어보고 다듬어서 다시 녹음하고 팟캐스트를 본격 시작하려고 한다. 아직은 이런 저런 상황 상 2주일에 한 번 발행이 되겠지만 호응도가 높고 생산성이 높다면 좀 더 자주 해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팟캐스트는 '세상은 넓고 먹을 것은 많다'라는 모토 아래 일상생활에서부터 본격적으로 하는 여행에 '음식'을 접목시키는 것으로 주제는 '음식여행'이다. 어떻게하면 이 음식여행을 잘해볼 수 있을까... 를 제시하는 것으로 단순한 맛집 소개라기 보다는 음식 세계의 다양한 취향을 소개하는 팟캐스트라고 보면 될 듯 싶다. '세계와 취향'에 대해서는 첫 방에 설명이 되어질 예정. 팟빵 ..
최근에 즉석떡볶이와 화덕피자를 엮은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는 느낌이다. 하필이면 왜 즉석떡볶이와 화덕피자지? 라는 의문이 생겨서 한 번 방문해보기로 했다. 울 동네에도 서로 다른 브랜드 2개가 영업 중이었다. 그 중에서도 떡볶이 관련 가게만 4곳이 모여있는 한 작은 골목에 위치한 '바울아저씨'네를 가보기로 했다. 떡볶이로드는 '먹는언니컴퍼니'와 인터넷 떡볶이 가게 '레드홀릭'이 함께 만듭니다. 컨텐츠 제작문의 : http://foodsistercompany.com/story 들어가기 전부터 예상했지만 떡볶이와 함께 피자 한 판을 둘이서 먹는 건 무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맞았다. 메뉴판에는 2-3인분이라고 쓰여있지만 셋은 족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즉석떡볶이 + 고르곤졸라 화..
먹는언니가 운영하는 먹는언니컴퍼니에서 최근에 '푸드로드'를 런칭했습니다. 먹는언니가 하는 음식여행 혹은 식도락 컨텐츠의 브랜드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강북과 용인 수지, 분당 푸드로드를 하고 있으며 테마별로는 국수, 떡볶이, 매운음식 등을 하고 있습니다. 카테고리는 컨텐츠에 따라 추가될 수 있습니다. 푸드로드는 음식여행을 주제로 컨텐츠를 작성,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오픈캐스트 등으로 홍보하며 차후엔 모아서 정보형 컨텐츠(예를들어 냉면 TOP10)를 만들 예정입니다. 지역홍보, 여행시 필요한 도구나 장비 등의 홍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먹컴과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 또한 먹거리 체험, 여행(아웃도어 포함) 비즈니스를 하고 계시는 분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재미있을 것 ..
좀 거창하긴 하네요. 음식여행자를 위한 홈페이지라니... 하지만 목표는 일단 그렇습니다. 일단은 제가 쓴 글을 위주로 지역별(서울 강남, 서울 강북, 용인 수지)로 글을 정리했고 테마별(국수, 떡볶이, 매운음식)로도 정리해봤습니다. http://foodroad.kr 앞으로 계속해서 음식여행을 다닐거라 뭔가 체계적으로 볼 수 있는 페이지가 필요했어요. 블로그는 아무래도 좀 산발적이잖아요. 작게 시작하지만, 많은 관심 주시면 필진도 늘릴 수 있을 것 같고, 지역 및 테마별 음식여행도 더욱 다양하게 해볼 수 있겠죠. 그렇게 만들어진 글들은 다시 여러분의 식도락 어드벤처를 위한 정보로 사용될 것입니다. 푸드로드 홈페이지는 제가 그누보드와 배추스킨을 활용해서 100% 만든거라 디자인이라든지 기능면에서 현저하게 떨..
'먹는언니 시식단(가)가 결성되면 참여하시겠어요?'라는 질문을 해보았다. 구글문서로 설문조사 양식까지 곱게 만들어서 URL를 공개했었다. 그 결과 18분이 답을 해주셨는데 2분 빼고는 '참여하겠다'라고 답을 해주셨다. 물론, 관심 없는 분들은 열어보지도 않았겠지. 그리고 대부분 경기도까지는 가능하다는 답을 해주셨다. 가끔 '해외도 간다. 불끈!'을 체크하신 분들도 있었다. '먹는언니 시식단'이라는 이름만 덜렁 있고 이렇다 할 설명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의견을 주셨는데 그 중 가장 많은 의견이 '테마'를 잡아서 가자라는 거였다. 나에겐 아주 귀중한 정보였다. 그래서 생각해보았는데 내가 해왔던 '국수여행'이나 요즘 신나게 하고 있는 '떡볶이 로드' 같이 테마 형식으로 지도를 쫙 그리고 하나하나 체크해가..
첫 번째 책은 라는 국수여행기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책은 창업에 관한 책입니다. 컨셉에 대해 말 할 수 없는 건 이 쪽 시장이 그런 면에서 예민하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하게만 말씀드리고 넘어갑니다... 만 말할 수 없는 저 역시 대나무숲에 가서 소리지르고 오고 싶은 심정입니다. ^^ 서울 누들로드저자홍난영 지음출판사북웨이 | 2012-03-20 출간카테고리여행책소개한 그릇 국수 속에 담긴 감동과 추억을 찾아서~!국수를 좋아하는... 어제 계약했구요, 기분이 좋아져서 '포메인'에 가서 면요리 먹었습니다. 뭐... 언제부턴가 면순이가 되었고 가 나오면서 이래저래 공식 면순이가 되었네요. ;; 물론, 저 혼자 먹은 거 아닙니다. 오해 마시길. 흑흑. 가끔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셔~~ 어쨌든, 책은 봄에 나올..
넥서스7을 구입한 기념으로 리디북스도 한번 이용해볼까... 싶어서 방문했는데 메인에 '서울 누들로드'가 딱 보이네요. 우홍... 반가워서 포스팅 남겨봅니다. 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드립니다. 전국구로 돌아보고 싶은데 그게 참 여건이 안되네요. 일본, 중국, 베트남, 이탈리아로도 국수여행 가고 싶습니다. 아... ㅠ.ㅠ 서울 누들로드저자홍난영 지음출판사북웨이 | 2012-03-20 출간카테고리여행책소개한 그릇 국수 속에 담긴 감동과 추억을 찾아서~!국수를 좋아하는... 암튼. 그렇습니다. ^^ 먹는언니와 토크를~http://twitter.com/foodsister http://facebook.com/foodsister
위즈덤하우스에서 운영하는 북릿에 제 글이 앱북으로 나왔습니다. 제목은 '집에서 길거리 오뎅 맛내기'입니다. 요리에 관한 글은 아닌데 제목을 이렇게 지으셨네요. ^^; 길거리 오뎅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북릿 앱은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고 제 글도 무료로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북릿 블로그도 있네요. http://booklet-app.tistory.com 나온지는 좀 됐는데 이제사 소개해드립니다. 이제 블로깅을 짧게라도 자주 해야겠어요. 페이스북으로 소식을 전하다보니 블로깅이 요즘 뜸했네요. 페이스북으로도 놀러오세요. http://facebook.com/foodsister ^^
푸드로드 세 번째 지역인 '이태원'을 오늘부터 시작했습니다만... 한남동 순천향병원 근처에서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모진 맘을 먹고 이태원까지 걸어가려했지만 '새마을식당'에 홀라당 넘어가서 '이태원'을 살짝 수정해봅니다. '한남/이태원'으로요. -.-; 이러다 '한남/이태원/녹사평'으로 확장될 수도... 예전에 논현 영동시장 쪽에서 새마을식당의 열탄불고기를 먹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정말 맛있었거든요. 그래서 또 먹고 싶어서 찾아가봤습니다. ( 관련 글 : 2010/11/06 - 내 입맛에 맞는 매운맛, 새마을식당의 열탄불고기 ) 점심시간이어서 열탄불고기를 먹기 조금 부끄러웠어요. 대부분 '7분 돼지김치'를 먹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우리는 그냥 먹는 게 아니라 나름 '일'이다! 라는 신념을 가지고 열..
안녕하세요. 먹는 언닙니다. 꾸벅. 오늘은 저의 첫 책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2009년에 당시의 멋진 블로거 20분을 인터뷰하는 프로젝트 [블사조]를 통해서 인터뷰 내용을 담은 책을 출판계약을 했었드랬죠. 그런데 이런 저런 이유로 엎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참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딸의 책이 나오기만을 학수고대하시던 엄마는 끝내 저의 책을 보지 못하시고 하늘나라로 가셨고 이제사 저의 첫 책이 나오게되었습니다. 돌아가시는 그 순간까지 "너 책은 언제 나오니?"라고 물으셨었는데... 몇 일전에 음식도 장만해서 책 신고하러 엄마에게 다녀왔습니다. ^^입니다. 2010년 가을부터 2011년 가을까지 1년을 국수여행을 다녔습니다. 저는 글을 쓰고 대학 동창인 중고나라소심녀(이진우)는 사진을 찍었어요. 그..
제가 창업한 건 아시죠? 호호~ 이제 1년하고도 반이 넘었어요.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새로운 소식은 창업 당시엔 '이니셜C'였는데 얼마 전에 상호명을 변경했다는 거에요. '먹는언니 컴퍼니'로요. 하하하핫. 그래서 CI도 바꿔야했고 여러가지를 변경해야했어요. 그리고 얼마 전에 드디어 새로운 CI가 나왔지요~~ 음식여행을 다니는 비행선에 제가 타고 있는 형상입니다. 디자인 하신 분의 설명은 [ 여기 ]에서 보실 수 있어요. ^^ 그리고 이쁘게 명함도 나왔어요. 화요일에 나왔으니 아직 싱싱한거죠? 제가 '작가주의'를 연상시키는 로고가 필요하다고 했더니 무척 고민하시더라구요. 하여간 디자이너의 창의력은 대단해요. 작가주의 소셜마케팅은 간단하게 말하면 '브랜드 컨텐츠 기획/제작'이에요. 제가 제 개성이 들어있..
드디어 '푸드로드'를 출발했습니다. 마음만큼은 정말 제대로였는데 막상 가보니 역시 순조롭게 팡팡 풀리는 건 없나봅니다. 사진기가 말을 듣지 않는 사태가 벌어져서 원래 가기로 했던 곳에 갈 것이냐 말 것이냐를 두고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이왕 가는 거 사진을 '아이폰3GS로 찍는 건 좀 그르치 않냐?' 라는 결론이 내려져 원래 가기로 했던 곳은 다음에 찾기로 하고(가격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 이번 푸드로드는 '베타 테스트'라는 이름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네... 저희 마음대로 갖다 붙였습니다... (~ ..)~ 갑자기 머리 속이 공동화현상이 되더니 '자, 이제 무얼하지?'에 대한 답이 나오지 않고 그냥 다운되실려고 준비 중이었습니다. 맛있는 걸 먹겠다고 배고픈 걸 참고 버틴 육신이 머리를 지탱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