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원화전 - 딴짓 아홉(我hope)에 다녀오다(in 제주시)
토요일에 여기 다녀왔다. 9명의 그림책 작가들이 모여 전시회를 열었다. 제주에 이사온지 1년이 채 안됐는데 9분 중 4분이 아는 분. 쿄쿄. 물론 얼굴만 아는 분도 있지만 난 안다는 자체가 신기할 뿐이다. 전시는 6월 28일(화)부터 7월 8일(금)까지 열리지만 그에 앞서 오픈 행사가 있었다. 행사에선 9명의 작가가 나와 자신의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해줬다. 음, 이야기를 들어보니 단순한 그림이 아니다. 자신의 경험과 생각도 그렇지만 그 속에서 피워낸 인문학적 공감들. 나의 경험과 생각이 우리의 것이 되는 마법의 순간. 사진을 모아보니 9분 모두 오시진 못한 것 같다. 아래 사진 중 맨 앞에 있는 아이가 MC를 봤는데 엄청 귀여웠다. ^^ 인사 이후 이어진 성요한 신부님의 축하송. 그리고 예쁘고 의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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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27.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