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트위터로 추천받은 곳을 가봤습니다. 짬뽕이 맛있다는 초마였습니다. 1시쯤 갔는데 보통 이 시간이면 사람들이 빠지는 시간이거든요? 그런데 여긴 여전히 줄을 서야했습니다. 이 곳은 짬뽕의 경우 주문과 동시에 국물도 끓여내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합니다. 국물을 많이 원할 경우엔 주문할 때 요청을 해야해요. 왜냐하면 미리 끓여놓은 국물을 내오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 10-20분 기다렸을까요?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왔습니다. 먼저 주문부터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짬뽕과 잡채밥을 시켰죠. 그런데 앉아서 휘 둘러보니 대부분의 테이블엔 탕수육이 놓여있었습니다. 심지어 여자 둘이서도 각각 식사를 시키고 탕수육을 별도로 시켜서 다 드시고 가더군요. 이거 웬지 탕수육을 시켰어야했나... 라는 생각도 들..
홍대를 걷다 우연히 발견한 차이니즈 누들바 '수안라'입니다. 발견했을 당시 바로 들어가지는 못했고 찜해두었다 며칠 후에 가보았죠. 생각했던 것 보다 작은 공간이라 한 번 놀랐고 Bar형태로 쉐프와 이야기를 하며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두 번 놀랐습니다. 뭐 그냥 조용히 먹을 수도 있겠죠? ^^ 그건 맘대루~ 차오미엔과 쏼라펀을 시켜봤습니다. 차오미엔은 해물볶음면이지만 쏼라펀은 이름도 생소하고 맛도 생소했습니다. 쉐프님께서 강렬한 맛이라고 소개하면서 똠양꿍을 먹어봤냐고 하시더군요. 전 먹어봤습니다만 그 맛과 비슷하다고 하셨습니다. 수안라에서는 바로 Bar에 앉아서 볼 수 있는 형태로 요리를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요리를 하고 있는지 아주 잘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차오미엔을 하는 중에 펼쳐졌던 불쑈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