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밥 먹기는 거시기하고 출출해서 가만히 있기도 거시기한 타임이 오면 주섬주섬 냉장고에서 뭔가를 꺼내 먹습니다. 몹쓸 버릇이지요. 하지만 출출하니까... ;; 아래의 일은 언젠가 일어난 일입니다. 이제는 하도 포스팅을 밀려서 하니까 언제인지 기억조차... 사진 속 유통기한으로 볼 때 11월에 먹은 것 같네요. 하하핫. '호빵은 야채!' 라고 생각하는 1인으로 야채호빵만 있는 걸 찾았는데 주먹만한 크기의 호빵은 야채만 빼곡히 담은 게 없습니다. 꼭 단팥이랑 같이 있어요. 치사빤스라고 생각하며 구입을 안 하고 버팅겼지요. 그러다가 요 놈을 발견했습니다. 미니야채입니다. 하하핫. 만두만한 크기인데 야채로만 구성되어있지요. 냉장고에 비축해놨다가 출출한 어느 날 밤에 꺼내 먹습니다. 호빵의 계절이니까요. 이 호..
내가 레드홀릭을 안 것은 2007년 어느 날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학교 끝나면 떡볶이 한접시를 먹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을 정도로 떡볶이 광이었던 나는 레드홀릭의 상품들을 보고 정말로 입이 떡 벌어졌었다. 참... 희한한 쇼핑몰이로고... 사리는 물론 단무지, 음료수까지 다 파네... 소스는 압구정동, 신당동, 신촌, 이렇게 3가지가 있고 떡도 일반 떡, 치즈가 들어있는 치즈떡, 고구마떡, 그리고 최근에 나왔다는 만두떡 등이 있다. 그 뿐이랴. 씻어서 포장배달해주는 야채,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어묵, 쫄면, 라면사리, 당면사리, 생면사리... 단무지까지 다 있다. 원하는대로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고 집이든 캠핑장이든 여행 중이든 집들이든 애들 간식이든 뭐든 다 커버할 수 있다. 레드홀릭의 한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