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기] 160118 일드 고스트 라이터
# 일드 고스트 라이터 일드 를 봤다. 총 10부작. 무척 재미있었다. 소설은 아니지만 어쨌든 글을 쓰는 입장에서 무척 공감이 됐고 한 편으로 작가와 출판사, 그리고 영화계의 비즈니스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요즘 소설을 꾸준히 읽으면서도 느끼고 있지만 소설을 쓴다는 건 굉장한거다. 초등학교 4학년 때인가? 추리소설에 빠져(물론 초등학생용) 표절에 가까운 추리소설을 썼던 기억이 난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T자형으로 죽은 사람이 있었는데 나는 그걸 F자로 바꾸는...ㅎㅎ 우습다. 중학교 때도 친구랑 소설 배틀을 벌인 적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소설을 너무 잘 써서 질투가 났던 기억도 있고, 대학교 때도 단편으로 썼는데 좋은 평가를 못 받았었다. 그 뒤로는 소설을 쓰지 않았다. 내가 '나도 소설..
LIFE/제주일기
2016. 1. 18.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