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하빌리스가 던지던 그 짱돌, 그건 그냥 자연적으로 그렇게 생겨먹은 돌이었을거야. 유난히 맹수를 잘 맞히는 짱돌은 완소아이템이었겠지. 하지만 그런 완소아이템이 어디 흔하게 있겠어? 그들은 자기만의 짱돌을 완성하기 위해 눈이 빠지게 돌 수집에 나섰을거야. 우리도 그런 경험있지? 계곡이나 바다에 놀러가면 예쁘게 생긴 자갈돌이나 조개껍데기를 찾으려고 난리나잖아. 그러던 중 어떤 이는 ‘드러워서 못 찾겠네~’ 이러면서 직접 제작에 돌입하지 않았을까? 지금도 그렇듯 그 때도 사람들의 습성은 다양했겠지. 분명 실험을 좋아하는 성향의 구석기인도 있었을거야. 어떻게 하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짱돌보다 더 나이스하고 효과적인 짱돌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그걸 개발해서 장착하면 모태솔로도 벗어날 수 있을거야! 자고로 옛날..
얼마 전부터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다. 이유는 새롭게 기획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함이다. 가장 저렴하게 공부를 하기 위해 동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읽고 있는데 생각보다 잘 골라온 거 같다. 특히 이라는 책은 기대로 별로 하지 않았는데 굉장히 재미있다. ^^ 박정근의고고학박물관저자박정근 지음출판사다른세상(도) | 2002-04-15 출간카테고리역사/문화책소개반양장본 | 239쪽 | 223*152mm (A5신)ㅣ깨끗합니다... 선사 유물과 유적저자이건무, 조현종 지음출판사솔 펴냄 | 2003-07-01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 일단 나는 식생활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는데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예전엔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음... 그렇군' 이정도로 넘어갔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