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메뉴가 나왔다고 일부러 간 건 아닌데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가니 신메뉴가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이왕이면 그걸 먹어봐야겠다 싶었지요. 이름하야 '그릴치킨버거'. 세트로 시켰더니 5,900원입니다. 비싸~ 비싸~ 예전엔 밥 먹을 돈이 아쉬울 때 햄버거를 사먹은 것 같은데 요즘은 밥 값을 넘어서거나 비슷하네요. 생긴 건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릴에 구운 치킨 맛이 살짝 납니다만 강하진 않구요, 치킨이 부드럽게 씹히긴 하더라구요. 대체적으로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소스 맛이 강한 편이지요. ^^ 여전히 햄버거 먹는 건 불편해요. 사실 햄버거를 자주 먹지 않아서 그 요령을 아직 익히질 못한 것도 있겠지요. 다행이 깨끗하게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막판에 소스가 질질질... 힘들었습니다. ^^; 그나저나 맥도날드는..
FOOD
2011. 11. 12.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