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장탐방기(2) 모란시장 - 규모가 끝내줘요~
4일, 9일은 모란시장이 열리는 날입니다. 항상 여는 상점도 있지만 이 날만큼은 대대적으로 장이 서는 날이라죠. 지난 번엔 비와서 못 가고 그 다음엔 날짜가 안 맞아 못 갔던 바로 그 모란시장엘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두둥!!! 모란시장의 규모는 용인5일장에 비하면 어마어마하더군요. 모란역에서부터 붐비는 모양새가 남달랐습니다. 모란역을 나오니 그 곳에서부터 장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거의 줄서서 가듯 본 장에 들어섰을 땐 그저 "으아~~"라는 거친 감탄사가 흘러나오고 정신이 혼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초보운전자가 '직진하다 부산'까지 가는 모양새로 그대로 우왕좌왕 직진하다가 먹거리가 가득한 곳에 이르렀습니다. 인생 뭐 있나요? 모란시장도 식후경이죠. 일단 먹기로 했습니다. 먹는 곳도 워낙 많아서 어딜가야할지..
FOOD
2011. 11. 9.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