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잠시 해외에 나가있는 동안 강아지 한 마리를 잠시 맡아 키우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대전까지 내려갔다 왔어요. 강아지 이름은 '빛나'라고 해요. ^^ 빛나 덕분에 맛있는 점심도 얻어먹게 되었는데요, 바로 시골길 낙지볶음입니다. 이 곳은 청국장이 함께 나와서 독특했는데 낙지볶음의 첫 맛 역시 저에게는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숯불구이를 많이 좋아하거든요. 근데 그 맛이 확~ 나는겁니다. "오~~~ 맛있다! +_+"라는 말이 그냥 나오네요. 많이 자극적이긴합니다만 저에겐 굿굿.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라 사진은 많이 못 찍었어요. 대신 한 컷에 다 나오도록 찍었죠. 호호호~ 낙지볶음 속에는 소면이 있는데 그것도 맛있어요. 밥에 삭삭 비벼 먹으니 진짜 밥 도둑입니다. 의외로 청국장과도 잘 어울립니다...
뮤지컬 를 보고 (주)식품저널 사장님, 국장님과 막걸리를 한잔 하러 갔습니다. 호호호~ 사장님께서 쏘신다고 해서 솔직히 기뻤습니다. :) 관련 글 : 2010/10/17 - 세미뮤지컬 '맛술사2' - 건강한 먹거리와 정성이 들어간 요리 처음엔 빈대떡과 감자전을 먹었어요. 크게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그냥 막걸리의 안주로 먹었습니다. 전들을 다 먹고 저보고 주문하라고 해서 매운 것을 사랑하는 저는 '낙지볶음'을 시켰죠. 매운걸루요. 흐흐흐흐. 사실 별 기대 안하고 주문한건데... 어랏. 맛을 보니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오오오~ 양은 그리 많지 않는데 맛있게 매워서 행복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짜증날 정도로 맵지도 않고 적당하면서 맛있는 매운 맛. 이런 거 아시나요? 휘쿤도 맛있다고 하더군요.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