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인천 쪽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마침 소래포구와 가까운 곳이여서 잠깐 들렸다. 다음주인가? 소래포구 축제를 하던데... 내심 속으로는 축제 기간이 아니여서 다행이다 싶었다. 축제를 하면 사람들이 엄청 몰릴테니. 몇 년전에 나도 소래포구 축제에 간 적이 있었다. 그 때만해도 '소래포구역'이 없어서 전철타고 버스타고 꾸역꾸역 갔었는데... 하지만 평일 애매한 시간인 4시쯤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참 많았다. 가을은 가을이고 먹거리는 풍성한 모양이다. 온 김에 전어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정신없어서 가게 앞이고 뭐고 그냥 돈 내고 주차하기로 했다) 뒤를 도는 순간, 딱 보이는 곳이 '대우횟집'이라는 곳이더라. 그래서 그냥 거기 갔다. 오래된 것도 같고... ^^ 우리는 계단을..
FOOD
2013. 10. 9.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