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캘리수업에선 머그컵을 만드는 거였다. 막상 컵 모양의 도자기를 마주하고 보니 엄청 떨렸다. 망치면 어쩌지... 덜덜덜... 근데 망치면 물티슈로 박박 지우면 된단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먼저 연필로 대강 쓸 것을 그리고 그 다음에 도자기에 쓰는 물감으로 쓴다....가 아니고 거의 그린다. -.-; 쓰기는 쓰지만 화선지랑 달라 울퉁불퉁... 테두리는 거의 그리는 셈이다. 첨이니까... 라고 스스로 위안해본다. 결국 '먹는 언니'라고 쓴 글씨를 한 번 지웠다. 박박. 글씨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인데... 다시 쓰려고 하니 더 떨린다. 그래도 쓴다고 쓴 것이... 원래 화선지에 쓴 글씨는 이랬는데... 전혀 닮지 않았어... 쿠궁... 하지만... 다시 지웠다간 컵이 얼룩덜룩해질까봐 참기로 했다...
나는 은근 아웃도어 제품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간편성, 기능성 때문인데 실제로 아웃도어를 자주 나가는 편은 아니지만 그 아이디어에 감탄하고 눈으로 즐기는 편이다. 띵스디자인에서는 캠퍼들에게 요긴할 접히는 머그컵을 출시했다. 캠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 가능할 것 같다. 일단, 일회용품이 아니니 사용하고 가져올 수 있는 상품이라 괜찮은 것 같다. - 먹는언니의 탐구생활 http://foodsister.net - 세계는 넓고 먹고 놀 것은 많다 http://bit.ly/hoithoit - 먹는언니의 누들연구소 [누들로] http://noodlero.com - 먹는언니 페이스북 http://facebook.com/foodsister - 먹는언니 트위터 http://twitter.com/food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