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판교] 모임하기 좋은 한적한 풍경의 한정식집, 석운가든
얼마 전에 일곱여자 중 중고나라소심녀와 엉성푼수된장녀 생일이여서 맛있는 걸 먹으러 갔다. 중고나라소심녀의 어머니 친구 분이 '석운가든'이라는 음식점을 오픈하셨다고 해서 몰려가봤다. 어른 여섯에 애들 다섯. 이 글은 친구 어머니 친구(뭔가 복잡하다)분께서 오픈하신 식당 소개이므로 주관적일 수 있으니 감안해서 보시길. 그렇다고 뭘 얻어먹은 건 아니다. 아, 잡채랑 미역국은 더 주셨구나. 작은 방을 주셨는데 한옥을 식당으로 사용하시는지라 창문도 넓고 크게 뚫려 있어 바깥 풍경을 보며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엄마 신분인 친구들은 자기 애들 밥 챙겨먹이느라 정신이 없었겠지만. ^^ 우리는 돼지갈비 3인분과 쌈밥정식 3인분을 시켰는데 쌈밥에 흔히 나오는 제육볶음 대신에 보쌈과 황태구이가 나왔다. 보쌈을..
FOOD
2013. 5. 16.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