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로드 세 번째 지역인 '이태원'을 오늘부터 시작했습니다만... 한남동 순천향병원 근처에서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모진 맘을 먹고 이태원까지 걸어가려했지만 '새마을식당'에 홀라당 넘어가서 '이태원'을 살짝 수정해봅니다. '한남/이태원'으로요. -.-; 이러다 '한남/이태원/녹사평'으로 확장될 수도... 예전에 논현 영동시장 쪽에서 새마을식당의 열탄불고기를 먹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정말 맛있었거든요. 그래서 또 먹고 싶어서 찾아가봤습니다. ( 관련 글 : 2010/11/06 - 내 입맛에 맞는 매운맛, 새마을식당의 열탄불고기 ) 점심시간이어서 열탄불고기를 먹기 조금 부끄러웠어요. 대부분 '7분 돼지김치'를 먹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우리는 그냥 먹는 게 아니라 나름 '일'이다! 라는 신념을 가지고 열..
제가 대표로 있는 이니셜C는 외식을 자주 합니다. 술을 마시지 않으니 회식이라기 보다는... 외식이 맞겠죠? ^^ 오늘은 논현 영동시장 쪽에 있는 '새마을식당'에 갔는데요, 늘 보기는 했지만 손님들이 많아서 걍 지나치곤 했던 식당입니다. 먹는 언니 주제에 사람이 많으면 일단 딴 곳부터 찾는 묘한 심리를 갖고 있습니다. -.-; 오늘은 젤리팀장이 겨울맞이를 하는지 무쟈게 고기를 찾는 통에 '새마을식당'에 뒷북으로 가보게 되었는데요, 대박식당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얼마나 맛있길래... 정도로 궁금해만했지 그 맛을 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열탄 불고기... 대박이네요. 제가 매운맛을 증말 좋아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그 매운맛입니다. 먹는 언니 : 이거슨!!! 내가 좋아하는 매운맛, 그것이야! 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