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3년차. 나는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브랜드 소셜매니지먼트를 서비스 하고 있다. 그러나 가끔 이런 생각도 하는 게 사실이다.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도 있는데 내가 괜히 깝죽되고 있는 건 아닐까? 실은 이런 생각은 나 혼자만 하는 건 아니다. 내 주변의 사람들도 아직 완벽하지 않은데... 실력이 부족한데... 이런 생각으로 창업이 필요하면서도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서비스하라는 게 내 결론이다.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반드시 있다. 전문가 수준으로 비용을 받을 순 없겠지만 충분히 창업을 할 수는 있다. 게다가 실력이 조금은 부족하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고객에게 가치를 줄 수 있다면 전문가 수준으로 비용을 받을 수도 있다고 본다. 만약 완벽한 사람만이 창업을 할 수 있다면 창업은 신..
여기저기서 추천을 많이 받아 슬쩍 사두었다가 이제야 읽어본 책, . 읽어보니 과연 재미있다. 오늘은 part 1 격으로 짧게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할 일이 있는데 마냥 책이 좋다고 계속 읽을 수만은 없는 형편이라 많이 아쉽다. 더 읽고 싶은데 일단, 끊었다. 흑흑. 나는 장사를 해 본적이 없지만, 먹는언니라는 닉네임으로 이 블로그를 7년째 운영하고 있다보니 음식점을 해 볼 생각은 없냐는 질문을 간혹 받곤한다. 하지만 내 경우는 음식점보다는 글 쓰는게 더 재미있기 때문에 그 때마다 '없다'로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좋아하는 음식점은 분명 몇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 1. 맛이 너무 없으면 안된다2. 손님을 불편하게 할 정도로 친절하면 부담스럽다3. 편안하게 즐겁고 재미있고 흥미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