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만화, 고독한 미식가... 뭐하자는 거지?
언젠가 드라마로 를 몇 편 본 적이 있다. 그 때도 '음... 그래서?'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스토리보다는 음식정보에 초점을 맞추고 '눈으로 먹는다'를 실천했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다. 그러다 혹시나하고 만화도 구입해보기로 했다. 나는 일단 '먹는언니'니까. 독신의 수입무역업자 남자가 '도쿄와 오사카의 소박하고 오래된 18곳의 식당을 혼자 돌아다니며 일본 고유의 음식 맛을 즐기는' 이야기이다. 실제 음식점을 담았다고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일본에 가지 않는 한국인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게다가 이 만화는 1994 ~ 1996년에 연재된 만화이다. 현실감이 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게 아니라면 스토리라도 있어야하는데 각 에피소드마다 도입부는 스토리가 있을 듯 시작하지만 중간엔 마구마구 먹는 장면이 나오다..
책, 공부/독서일기
2013. 1. 8.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