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였던 일본에서의 첫 밤은 홈스테이로 보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코는 골지 않았는지... 걱정이 되었습니다만... 물어보기도 뭐하고... (진짜 골았으면 워쪄... ) 그래서 그냥 넘어가기로 결심했죠.(이 자리를 빌어 혹시 제가 코를 골아 달콤한 잠을 방해했다면 지송했었습니다.;;) ( 관련 글 : 2011/02/15 - 일본 홈스테이 체험이야기(1) ) 아침 일찍 일어나 머리를 감고 인사 드릴 겸 부엌 겸 안방(?)으로 들어서니 벌써 아침밥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일본식 가정식이겠죠? 물론 저희가 왔다고 풍성하게 차리셨을거에요. 전반적으로 소박하게 드신다고 하네요.(하기사... 한국은 아침 거르고 출근하시는 분들도 많죠?) 짜잔~ 이것이 일본 가정식입니다. ^^ 절임과 생선요리, 김,..
일본 출장의 첫 날은 홈스테이였습니다. 함께 간 에코바이오 대표님이 활동하시는 '아오조라'라는 모임과 교류를 하는 Rings라는 모임에서 활동하시는 분이시죠. 좀 복잡합니다만... 어쨌든 그 분 덕분에 하루밤 신세질 수 있었습니다. ^^ 이게 홈스테이했던 집이랍니다. 1층은 노부부가, 2층은 딸이 사용하더라구요. 딸은 유니버셜스튜디어에서 일한다고 해서 급 호기심이 생겼지만... 제가 일본어를 못하는지라... ㅠ.ㅠ 재미있었던 것은 집 지붕에 태양열전지가 있었어요. 그걸로 집의 전기를 모두 사용하고도 남아서 한국으로 치자면 한전에 판매를 하신다고 해요. +_+ 덕분에 부담을 줄이고 샤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 전기값이 장난아니라고 해서 좀 쫄았었거든요. 옆 집을 보니 더 아기자기하더군요. 그 좁은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