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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만큼 책을 사는 것도 좋아하는 나는 책을 내는 것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인간임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장벽이 낮아졌다고 해도 책을 사는 것보다는 책을 출판하는 게 더 어렵죠. 

2009년에 블사조 프로젝트로 출판의 기회를 잡았으나 이러저러한 이유로 엎어졌고 이번에 다시 기회를 잡아 다음 달에 책이 출판될 예정입니다. 으하하핫.

그런데 묘한 것이... 실력과 상관없이 책을 자꾸자꾸 내고 싶어져요. 정말 책을 좋아하는 인간인가봐요. 어쩌면 먹는언니 컴퍼니는 소셜마케팅의 탈을 쓴 컨텐츠 제작회사가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들더군요. 흠... ^^a


 

그러면서 웹, 글, 브랜딩에 관한 많은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얘들을 이렇게 묶고 저렇게 묶어서 최대한 많은 묶음글을 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묶음글이라 표현한 건 요즘은 종이책만 책이 아닌지라...

두꺼운 책이 아니더라도 하나의 날카로운 주제로 최대한 스피드하게 글을 묶고 엮어내는거죠. 어떤 주제로 쓰느냐에 따라 PR도 이뤄질 수 있을겁니다. 모바일북 <북팔>의 경우는 주제에 어울리는 책 속에 광고를 넣거든요. 광고도 광고지만 상황과 주제에 맞게 함께 하는 회사들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 같아요. ^^

심플하게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갑자기 이 말을 왜 했냐구요? 전 좀 복잡하게 사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이 한 발, 두 발 못 나가서 반 발만 나가는 거 아니거든요. 뭐니뭐니해도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거! 타이밍에 맞춰 반 발씩 나갈 줄 아는 그게 진정한 비즈니스맨인 거 같아요. (뜬금없다 참... ^^;)

어쨌든, 기업스토리든 사람스토리든 발굴해내서 묶고 엮어내고 얘들을 여러 채널로 뿌리고 여러 형태로 만들고... 이 자체를 또 스토리텔링하여 PR하고. 참 멋진 삶이네요. (제가 생각하기엔... 쿄쿄)

그러한 인프라를 갖춰나가야겠습니다. 내가 즐거워야 회사도 잘 될테니 말이죠. 오늘은 좀 횡설수설하네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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