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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어마어마한 연남대저택. 실제 가보진 못했지만 풍문으로 들은 바에 의하면 연남동에 위치한 대저택에선 창작자들이 독립잡지와 책과 노래와 그림 등의 창작작업을 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 곳의 창작자들이 모여 행사를 연다고. 그것이 바로 공간이름을 그대로 가져온 ‘연남대저택’ 행사였다. 




식품저널과 미팅을 한 후 부랴부랴 달려간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가톨릭청년회관의 1층에 있는 ‘다리’라는 카페. 요런 곳에서 나도 ‘연남대저택’과 같은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물론… 나는 ‘미니북 프로젝트’라는 모임을 운영하니까 음악은 좀 빠져있겠지만. 

‘마인즈이어'의 노래로 행사는 시작되었고 그림책 낭송이 이어졌고 ‘자랑쿠랑 보이’의 공연이, 그리고 음악책낭송이 이어졌다. 


마인즈이어(박지훈/이주호)


그림책 낭독(월간 부록, 너와 세계)


자랑쿠랑 보이


랑송



노래도 노래거니와 각자가 만든 잡지책과 책을 낭송하는 시간은 내게있어선 독특했다. 잡지가 만들어지기까지, 책이 쓰여지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요런 거 ‘미니북 프로젝트’에서도 따라해보면 좋겠다. 미안하다… 아전인수다. -.-; 하지만 서로 모방하되 똑같이 카피하는 게 아닌, 나스럽게, 우리 모임스럽게 편집하는거니까 이해해주리라 믿는다. 흐흐. 

여럿이,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행사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정말 보기좋았고 그럴 수 있는 에너지가 그저 부러웠다. 앞으로도 쭉쭉 창작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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