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간다고 사방팔방에 자랑을 하고 다닐즈음 성산일출봉 근처의 '경미휴게소'에 꼭 들려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거기 문어라면이 대박이라면서. 식당 이름도 재미있고 맛도 있다고 해서 꼭 가보리라고 마음 먹었고 제주여행 마지막 날 들리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2시쯤 되었는데 손님이 엄청 많았어요. 하지만 유명한 곳은 그러기 마련이니 그 정도야 당연히 감수할 사항이었지요. 하지만 장사를 시작한 지 20년이 넘었다는 그 곳은 손님이 몰리는 상황에서의 대처 방안을 아직도 마련하지 못한 듯 했고 여전히 주먹구구식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제주여행 시 들렸던 '올래국수집'과 더욱 비교가 되었습니다. 일단 음식에 대한 이야기부터 조금 할까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이야기가 이 페이지를 미리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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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25.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