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맛은 개인별로 취향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누구나 맛있어하는 음식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자신만의 고유한 입맛이 있기 마련이죠. 그리고! '맛집'을 규정짓는 것도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사실 맛집이라는 낱말 자체가 '맛'을 강조하는 것이긴 하나 '추천할만한 음식점'이라는 뜻으로 해석해본다면 그 추천요소는 '맛'에만 있는 것은 아니죠. 맛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컨셉, 직원들의 친절도, 위치, 주차장 유무, 시간(24시간 등), 가격 등등등... 저의 경우는 맛도 맛이지만 컨셉과 CS(고객 만족) 부분에 더 큰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맛은 살짝 부족해도 이 두가지 요소가 제 마음에 들면 그건 저의 '맛집'인 셈이죠. 맛집이 아닌 다른 말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해봤지만 아직은 그럴싸한 것..
최근 '쿡펀'에 논현점심원정대를 운영하면서 스시 무한리필과 쌈밥무한리필에 대한 글을 올린바 있습니다. 관련 글 : 스시 무한리필의 쓰나미처럼 몰려온다 75cm그릇에 30가지 쌈이 무한리필~ 관련 글 2가지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아주 히트를 쳤습니다. 위키트리라는 온라인미디어에 동시에 올라갔는데 트위터나 야후 소셜펄스를 통해 유통이 된 모양입니다. 이 두가지 채널에서 현재까지 각각 약 1만번씩 조회가 되었네요. 무한리필의 힘입니다. 쿡펀을 운영하면서, 여러 외식업체를 취재하면서 글을 쓰다보니 확실히 깨달은 것은 아무리 온라인에서 홍보를 한다고 해도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환호할만한 뭔가가 없으면 글 자체가 퍼지지 않는다는겁니다. 물론 오프라인에서 직접 찾아가는 식당의 요소는 여러가지이겠지만 그래도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