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순두부 찌개가 먹고 싶어져서 아주 간~~~~~~ 만에 순두부를 사봤다. 찌개양념은 사본 적이 없는데 혹시나 해서 한번 사봤다. 찌개양념과 바지락 넣고, 물 조금 넣고, 순두부 넣고, 취향에 따라 냉장고의 사정에 따라 양파, 대파, 계란 등을 넣으면 된다. 마침 멸치와 다시마 등으로 우려낸 육수가 있었기 때문에 물 대신 육수를 사용했고 매운맛 매니아인 나를 위해서 청양고추 한 개를 썰어넣고... (우리집은 청양고추가 필수품~) 옷. 제법 맛있었다. 계란은 덜 익은 상태에서 노른자만 건져먹는데 내 작은 기쁨이다. 순두부전문점 가면 날계란을 하나 주지 않는가. 뚝배기에 끓여져 나온 순두부 찌개에 계란 톡 넣고 기다리면 흰자는 익고 노른자는 안 익는다. 그 때가 기회다. ^^ 육수와 청양고추가 추가적으로..
FOOD
2012. 12. 24.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