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경빈마마님의 김치선물~ 반찬 필요할 땐 마마님청국장~
경빈마마님과는 2009년에 당시 농림수산식품부의 블로거기자단으로 만났다. 상황을 보자면 그 때 나는 뒤늦게 대학을 다니고 있었고 경빈마마님은 지금과 같이 ‘마마님청국장’을 운영하고 계셨다. 블로거기자단에서 활동하게되면 매월 수행해야할 미션들이 있는데 3월엔 ‘삼겹살데이’가 그것이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나는 경빈마마님 댁으로 가서 함께 구워먹는 걸 제안했던 것이다. 왜 그랬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친한 친구가 아니면 그러지 않는데 뭔가 끌렸던 모양이다. 게다가 아프셨던 엄마와 동행하는... 지금 생각해보면 상당히 민폐였던 거 같은데... 암튼 경빈마마님은 흔쾌히 그러고자하셨고 나는 엄마와 함께 가서 한 상 푸짐하게 얻어먹고 오는 만행(?)을 저질렀다. 경빈마마님은 그 때 내가 짠했나보다. 그 날의..
FOOD
2015. 9. 1. 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