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동네를 어슬렁거리다 발견한 가게가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고주몽 뀀 꼬치'라는 곳이었다. 나는 꼬치구이를 정말로 좋아하는데, 그동안은 '투다리' 같은 곳에서나 먹곤 했었다. 물론 찾아보면 더 근사한 곳도 있겠지만 마침 동네에 투다리가 있어서. ^^ 이름이 좀 웃겼지만... 뀀...이라니...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가보게 되었다. 전에 어슬렁거리다 발견했을 땐 못 봤던 건데 꼬치가 하나에 990원이란다. 에이... 설마... 가장 싼 게 990원이겠지~ 하고 가게를 들어갔는데, 모든 꼬치가 개당 990원이었다. 하지만 함정은 있었으니... 그건 최초 주문시엔 20개 이상을 주문해야 한다. ^^ 그리고 꼬치가 좀 슬림했다. 메뉴판엔 세트가 3종류정도 있었는데 하나는 2인, 3인으로 나뉘어 있었다..
FOOD
2013. 7. 18.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