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을 봤다. 다음 주에도 이어서 하겠지만 일곱남자의 심부름 활동 중에서 내 눈을 사로 잡은 건 바로 '하하'. 사실 나는 노홍철을 더 좋아하는데, 요즘 하하가 부쩍 센스 돋는 것 같다. 예능감이 상당해졌다고나 할까? 하하는 어느 회사 총무팀의 티, 그것도 노란색으로 맞춰달라는 요청은 듣고 지인의 도움을 얻어 10장을 장만하여 달려간다. 그 와중에도 노란색 양말과 두건까지 세트로! 이건 서프라이즈 플러스 서프라이즈인 셈이다. 게다가 쫙 맞춰 입고 촬영까지. 다른 멤버들도 그렇게 했을지 몰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센스의 완성이라고 할까? 그 생생한 리뷰는 총무팀에 남편이 있다는 블로거 분의 글에서 볼 수 있다. [ 리뷰 보기 ] 그리고 노홍철, 메이크업 웬지 잘 할 것 같았는데 약간 실망. 하하하하. 그럼에도 ..
청소를 하다가 문득 책꽂이에서 발견했다. 룸메이트는 나와 취향이 달라서 전혀 다른 종류의 책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봐도봐도 새로운 책이 계속 등장하는 것만 같다. 도 그렇게 새롭게 눈에 들어온 책이었다. 그런데 도데체 옥수수빵파랑이 뭐지? 이 책은 '노빈손' 시리즈를 그린 이우일 작가가 좋아하는 것, 55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글 & 그림책이다. 내가 이우일 작가의 작품을 접한 건 역시 도날드닭이다. 도날드닭은 책으로도 나온 모양인데 그게 1999년이다. 그러니 내가 도날드닭은 본 건 그 전일 수도 있다. 도날드닭 캐릭터는 왼쪽과 같이 생겼다. 아쉽지만 얘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등의 줄거리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 암튼 뭔가 독특했던 것만은 기억이 난다. '옥수수빵파랑'은 다양한 파랑계열 컬러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