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시민 작가의 글쓰기 특강을 듣고 유시민이라는 사람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라는 책을 빌려왔다. 더불어 제주박물관에서 봤던 '최부, 뜻밖의 중국 견문'이라는 기획전시를 보고 그가 지었다는 도 궁금해서 빌려왔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 2주정도 기한이 주어지는데 두 권의 책을 읽기가 좀 빡빡하더라. 독서시간을 어떻게든 확보해야하는데 이것저것 하다보면 짬이 안나서... 다 핑계다. 하루에 30분이라도 꼭 시간을 내어 책을 읽어야겠다. 어떻게 살 것인가저자유시민 지음출판사생각의길 | 2013-03-13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힐링에서 스탠딩으로,멘붕 사회에 해독제로 쓰일 책자유인으로 돌아... 표해록-조선 선비 중국을 표류하다저자최부 지음출판사보리 | 2006-09-30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
나는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공부하러 간다기보다는 주로 책을 빌리는 용도로... 그래서 제주 두달살기를 할 때도 숙소 사장님에게 양해를 얻어 제주도로 주소이전을 해서 제주도민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었다. 이제는 아예 제주로 이사를 왔기 때문에 정정당당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 경기의 도서관들을 많이 가보지 않아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내 경우 용인 수지도서관을 주로 이용했기 때문에 수지도서관과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런 면에서 수지도서관도 참 좋았지만 제주도에 있는 도서관도 멋지더라. 여행을 여유있게 다닌다면 하루 50페이지정도 책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 살면서도 하루 50페이지정도는 권장하는 편이다. 물론 나도 일이 있을 땐 매일 못 읽는다. 그렇지만 항상 책을 읽고, 식상한 ..
저자 김병완은 대기업에서 11년간 근무하다가 어느 날, 사표를 쓰고 도서관으로 출근을 하기 시작했다. 도서관에서 1000일간 책을 읽어댔고, 그 후 1년 6개월 동안 33권의 책을 썼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나의 관심을 갖게한 책이다. 아마 1년 6개월동안 책 33권을 읽는 것도 벅찰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은 줄 읽는 것에 대해 나온다. 읽는 것이 얼마나 유용하고 멋진 것인지에 대해 주로 나오고 쓰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나오지 않는다. 아마 다음 번 책에 쓰기에 대해 다룰 것 같다. 그리고 저자의 독서법에 대해선 따로 책으로 나와있다. 주제를 작게 쪼개어 저마다 다른 책을 엮었다.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배워야겠다. 나 역시 음식, 역사, 그리고 내가 관심 갖고 있는 주제에 대해 책을 많이 읽자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