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콤한 보리밥정식
점심으로 보리밥 정식을 먹었어요. 야외였으면 더 좋았을 날씨였지만 그래도 상콤하니 좋더라구요. 비록 어제까지 눈이 내린 변덕쟁이 봄이긴하지만 봄은 좋은 것 같아요. 보리밥 정식을 시키니 나물들이 잔뜩 나왔어요. 이것 저것 넣고 비벼 먹습니다. 어렸을 땐 이상하기만 했던 보리의 알이 굴러다니는 느낌이 참 좋네요. 저도 나이 들어가나봅니다. 쓱쓱~ 비벼 한 입 가득 넣고 우물거려봅니다. 봄은 참 좋아요! 몇 년 전부터 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구요. ^^ 봄기운 받아 상콤하게 일해봐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FOOD
2012. 3. 26. 13:16
고노와다 회비빔밥을 맛있게 먹은 산호(가로수길)
얼마 전에 꼬날님과 함께 저스팟 회원분들과 번개를 쳤습니다. 10여명이 나와주셨는데요, 저는 저스팟 애용자가 아닌지라 그 분들 사이에서 쵸큼 뻘쭘~ ^^; 하지만 저스팟은 '같은 공간의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SNS'이다보니 당연한 결과였지요. 하하핫. http://juspot.com/ 우리가 모인 곳은 '산호'라는 곳이었는데요, 깔끔한 곳이었어요. 파스타 류를 판매할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의외로 한식을 판매합니다. 그도 괜찮던데요~ 제가 먹은 고노와다 회 비빔밥입니다. 일전에 고노와다를 정말 맛있게 먹어서 비쌌지만 질러보기로 했죠. (관련 글 : 2011/06/07 - 입이 점점 고급화되어간다, 일본정통요리점 문스시(청담) ) 이번에도 섭섭하지 않았어요. 함께 나오는 고추장을 멀리하고 고노와다로만 비벼서 ..
FOOD
2012. 3. 11.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