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이 좀 길다. '결코 사라지지 않는 로마, 신성로마제국'이다. 다 읽었다. - 등장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이름도 장난 아니다. 카를 4세, 카를 5세 처럼 계속 반복된다. 누가 누군지 기억해내는 게 용할거다. 이걸 대충이라도 알아야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사실 내가 고딩 때 바로 이 사람들 이름 외우는 게 싫어서 세계사를 포기한 뇬 아니겠는가. 사실 세계사 공부를 하면 소설 읽는 것 같아 재미있는데 그노무 사람 이름과 국가 이름이 문제다. -.-; - 신성로마제국이 뭔지 대~~~ 충 알았다. 초간단하게 말하면 '명예욕'이다. - 대~~ 충 알았기 때문에 이걸 나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어쩌구가 있을 수 없다. 즉, 글로 풀어쓸 수가 없다. 7번 공부법인가, 그런 책도 있던데. 읽진 않았지만 홍..
서양세계사 공부도 3년정도로 잡아놨는데 어제 '월간 국수여행'에서 동양세계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길래 서양세계사 이후에 공부를 하겠다고 선포했다. 물론 당연히 연이어 공부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제주 돌문화공원을 둘러보며, 제주 신화가 스며든 공원을 거닐며 자연스럽게 신화 이야기가 나왔다. 어느 신화에 누구 아느냐... -.-; 아는 신이 읎더라. 동양 세계사 끝내고 신화를 공부하마. 그랬다. (관심있는 주제이기도 했다). 근데 이 신화도 전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해서리... 제주만 해도 18,000명의 신이 있다고 하니. 두둥. 동서양 세계사 토탈 6년 잡고(그 이상이 걸릴지도 모른다), 신화를 동서양으로 6년잡고... (물론 그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 그러면 벌써 최소 12년. 아하하하~~~
를 조금 읽었다. 하도 띄엄띄엄 읽어서 앞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어쨌든 기원전 시기를 읽고 있다. 오리엔트 문명이 번성하고 이어 그리스 문명이 움트는... 크레타 문명, 미케네 부분을 읽었다. 읽다보니 이런 생각이 든다. 물론 정확한 건 아니다. 그냥 내 생각이다. 그리스 문명 전에도 철학은 있었겠지만 단지 세상을 구성하는 게 뭘까... 정도였다면... 소크라테스, 플라톤 시대에 본격 서양철학이 시작된 이유는 공동체의 모습이 점점 조직화되고 국가형태의 것을 이뤄나가면서 어떤 해결책이나 구심점이 필요했기 때문이 아닐까. 다양한 사람들이 더 많이 모여 살게되면서 나름의 논리가 필요해진 건 아닐까. 그래서 철학이라는 게 발달하게 된 게 아닐까. 물론, 그리스 문명 전에 이미 이집트 문명이라든지 나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