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스시를 만드는 요리사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았다. 하지만 스시가 의인화된 다소 독특한 설정의 만화였고 의인화된 스시, 그러니까 '스시걸'은 특정한 사람에게만 보인다. 스시걸이 딱히 하는 일은 별로 없다. 그저 자신의 개성대로 움직이고 반응할 뿐이다. 하지만 만화 속 사람은 그로부터 희한하게 위로받거나 기쁨을 느낀다. 아마 '위로'라는 부분에서 위 만화책 표지에서처럼 '심야식당의 감칠맛 도는 감동을 한 접시에'라고 쓴 모양인데 나는 그렇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만화 속에 등장하는 스시걸이 보이는 사람 입장에선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공감력'이 떨어진다. 혼자 그렇게 생각할 뿐이다. 뭐, 그럼에도 위안받은 게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나는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등장하여 음식을 통해, 더 정확..
5월 23일에 진행되었던 5월의 두 번째 참가 레스토랑, 문스시(도곡점)의 종합리뷰입니다. 문스시 도곡점은 청담점과는 차별점을 두어 중국요리를 조금 더 강화했다고 합니다. 아마 지역조건에 따른 선택이지 싶습니다. 하지만 사전지식이 없는 상태로 '문스시'라는 브랜드만 보고 선택한 평가단 여러분들은 쵸큼 섭섭해하기도 했다능... 하지만 퓨전음식이라는 점에서 마음에 들어하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재료가 싱싱하다는 것이 문스시의 공통적 의견이었습니다. 관련 글 : 2011/05/16 - [서바이벌 레스토랑] 문스시(도곡) 평가단 모집 - 초밥, 모듬초회, 북경식 탕수육 등 2011/05/21 - 5월 서바이벌 레스토랑 문스시(도곡) 평가단 당첨자 안내 첫 번째 음식은 두부 샐러드(모찌리도후 샐러드)였습니다..
강남역에 위치한 미인 이자까야엔 자주 가는 편입니다. 그런데 역삼역 근처에도 생겼더군요. 그리고 점심메뉴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메뉴도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는데요, 우리는 3가지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차슈 동(간장소스의 일본식 통삼겹 덮밥)'와 '나가사키 짬뽕 + 오니기리', 그리고 '미인 활(活) 초밥 세트'입니다. 제 관심을 끈 것은 바로 '차슈 동'이었습니다. 딱 보기에도 쫀득쫀득해보이는 차슈는 그 냄새만으로도 침이 꿀꺽 넘어가더라구요. 촬영 내내 좀 힘들었습니다. ;;; '차슈 동'은 이렇게 나옵니다. 가격은 7,000원이구요. 젓가락으로 살살 비벼서 커다란 차슈 하나 얹어서 입에 넣으면 쫄깃쫄깃함이 입 안 가득 퍼집니다. 네... 저 육식주의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