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5일장'에서 돼지꼬리를 사왔어요. 생 돼지꼬리(?)는 아니고 족발처럼 조리가 된 것인데요, 쫀득쫀득한 게 참 맛있더라구요. ( 관련 글 : 2011/10/05 - 오일장 탐방기(1) 용인5일장에 다녀오다 ) 딱 돼지의 꼬리가 연상되지요? (돼지꼬리니까요... ;;) 생각보다 살코기가 많은데요, 뜯어먹다보면 치킨에서 볼 수 있는 닭의 목 부분이 생각납닙다. 그만큼 관절(?)이 많아서 비슷한 것 같아요. 돼지껍데기와 족발의 야들야들한 살코기 부위를 합쳐놓은 듯한 맛입니다. 먹기에도 편하고 맛도 있습니다. 캬~~ 단점이라면 기름 부위가 좀 있어서 여러 개 먹다보면 느끼한 구석이 없지 않습니다. 저는 새우젓에 찍어먹다가 고기 자체가 짭짤해서 나중엔 얘만 뜯었거든요. 물론 막걸리도 함께 마셨습니다만 느끼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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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6.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