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방. 아마 그 시절 정을 나누고 싶은 사장님의 마음이 표현된 네이밍이었으리라. 情다방. 그 마음을 그대로 이어가고 싶었던 것일까? 대안공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그들은 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그래서 만들어진 풀 네임이 '대안공간 정다방 프로젝트'. 전시기획 박무림, 커뮤니티 김용희, 기획홍보 이승구, 공간운영 한경훈. 이렇게 4명의 남자가 운영하는 정다방은 전시, 체험프로그램, 연극, 영상 상영회, 강좌, 모임 등 공간 안에서 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행사들을 실시간방송으로 내보내기도 한다. 물론, 행사의 후기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으로 체크할 수 있다. 정다방 홈페이지 : http://www.jungdabang.com ..
5월 3일, 제주도에 위치한 아프리카 박물관에서는 김중만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아프리카 박물관에 가기도 했구요. 요즘에도 전시되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실 전 사진에 대해 큰 관심도 없거니와 뭐가 잘 찍은 사진인지도 잘 모릅니다. 다만 사진에 관심이 많은 요술상자님의 추천으로 함께 간 것이지요. 아프리카 박물관의 모습은 정말 예뻤습니다. 이국적이기도 했구요. 알고보니 서아프리카 말리공화국의 젠네에 위치한 이슬람 대사원을 토대로 설계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젠네 대사원은 가로 55m, 높이 20m의 진흙으로 지어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아프리카 문화를 잠시나마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게 있어서 아프리카는 아직 미지의 세계입니다. 사실 해외라고는 중국과 일본에 잠깐 들려본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