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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제주도에 위치한 아프리카 박물관에서는 김중만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아프리카 박물관에 가기도 했구요. 요즘에도 전시되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실 전 사진에 대해 큰 관심도 없거니와 뭐가 잘 찍은 사진인지도 잘 모릅니다. 다만 사진에 관심이 많은 요술상자님의 추천으로 함께 간 것이지요.



아프리카 박물관의 모습은 정말 예뻤습니다. 이국적이기도 했구요. 알고보니 서아프리카 말리공화국의 젠네에 위치한 이슬람 대사원을 토대로 설계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젠네 대사원은 가로 55m, 높이 20m의 진흙으로 지어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아프리카 문화를 잠시나마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게 있어서 아프리카는 아직 미지의 세계입니다. 사실 해외라고는 중국과 일본에 잠깐 들려본 것이 전부인 저에게 어느 곳인들 미지의 세계가 아니겠습니까만...

'금호 리조트' 1층에 입장권을 할인 판매하는 곳의 직원 분은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곳이라고는 했습니다만 저와 요술상자님께는 참 재미있고 신비로운 곳이었어요.

특히 말입니다... 서두에서 말씀 드렸듯 사진엔 별로 관심 없는 제가 김중만 사진전을 보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여기는 사진촬영이 허가되더라구요. 몰래 찍은 거 아닙니다. ^^

사진이 이렇게 멋있을 수도 있구나~ 어떻게 하면 저렇게 찍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정말 신기했던 건 아프리카 박물관을 보고 난 후 리조트에서 TV를 보는데 '무릎팍 도사'에서 김중만씨가 나오는겁니다. 재방송이었지만요.


출처 : MBC 무릎팍 도사

신기했습니다. 저 보라고 재방송을 해준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켰지요. MBC에서 증말? 응응?

이야기를 들어보니 참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예술적 감각을 별로 없지만 그 바램만은 가지고 사는 저 같은 사람에게 어마어마한 부러움을 선사해줬습니다. 김중만씨가 걸어온 그 길이 결코 순탄하진 않았지만 말입니다.

저는 한 시대를 기록한 작가가 되고 싶은... 이런 스케일의 꿈은 없습니다. 하지만 작더라도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거, 그리고 그 꿈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거, 이거 참 중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EBS에서 재방송한 '아이의 사생활' 자존감 편을 보았습니다. 어렸을 때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엄마와 저와의 관계도 떠오릅니다. 결론적으로는 저라는 사람, 참 자존감이 없는 사람입니다.

출처 : EBS 다큐프라임

어렸을 때 형성된 자존감은 성인이 되서도 그대로 가지고 가며 심지어 되물림된다죠. 자신의 부모에게서 받은 교육 그대로 자신의 자식에게도 교육시키니까 말이죠. 하지만 극복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김중만씨의 이야기를 되돌아보면서... 심장이 두근걸릴 정도로 가끔은 시달리는 사회공포증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요. ^^;

더 이상 방황하지 말고 내가 원하는 그 곳으로 가기 위해 좀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먹는 언니와 함께 토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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